항목 ID | GC04214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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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協信鐵鋼 |
영어공식명칭 | Hyeobsin steel Co., Ltd.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사상구 가야대로 55[감전동 164-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수진 |
[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감전동에 있었던 철강 유통업체.
[변천]
1964년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개인 기업 협신철강으로 설립되었다. 1978년 6월 주식회사로 법인 전환하였다. 1986년 8월 본사 및 공장을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사상구 감전동으로 이전했다. 1991년 6월 동국제강 대리점을 개설하였다. 1992년 6월 공장 및 가공 시설을 확장하였다. 1994년 2월 무역업을 등록하면서 수입 제품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2000년 9월 공장을 증축했다.
2002년 2월 일본 동경제철 한국 총판매점을 개설한 후 연간 2만 톤에 가까운 물량을 수입하는 등 대표적인 철강 수입 업체로 성장했다. 2008년 하반기부터 미국발 금융 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로 매출이 급감한데다 일본에서 수입한 철강 대금을 지불하면서 엔고 현상으로 100억 원대가 넘는 환차손(換差損)과 기한부(期限附) 어음[usance bill] 결제 문제 등이 원인이 되어 2009년 2월 19일 당좌 거래가 정지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협신철강은 1985년 한국증권거래소 기준 전국 1,000대 기업에 속하였다. 2000년부터 정기적으로 동경제철의 형강 제품을 수입해 한국에서 판매해 왔다. 당시는 수입품의 관세율이 8%로 높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채산성 확보가 어려운 시기였다. 2002년 수입 관세 폐지 이후 본격적으로 동경제철 제품을 수입했다. 동경제철 제품 수입량은 최고치일 때는 월 2만여 톤에 달했으며, 2008년 기준 월간 평균 후판 등 판재류 7,000톤, H형강 등 형강류 8,000톤 등을 수입하였다. 2007년 600억여 원, 2008년에는 1,0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부산 지역 철강 유통 도매 업체 중에서 1~2위를 차지하였다.
[의의와 평가]
부산 지역의 철강 가공 및 유통 분야 거대 기업이었다. 환차손이 부도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또한 중소기업의 위기관리를 기업에만 맡겨놓은 결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