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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4651
한자 洞契社
영어음역 Donggyesa
이칭/별칭 하단엄궁상회사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사상구 하단동|엄궁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희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객주 조합
설립자 하단·엄궁 지역 객주
설립 시기/일시 1883년연표보기 - 설립
최초 설립지 동계사 - 부산광역시 사상구 하단동, 엄궁동 일대

[정의]

개항기 부산 지역에 있었던 객주 조합.

[설립 목적]

동계사(洞契社)는 개항 이후 지리적 이유로 일본인의 경제적 침탈, 특히 1883년(고종 20) 내지 통상의 확대 조치로 인해 개항장 객주들이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되어 객주들의 영업적 필요성에 따라 조직되었다.

[변천]

1883년 초기 기업 전 단계의 형태로서 동계사가 설립되었다. 동계사는 하단 엄궁 지역의 객주들이 모여 영업권을 보장받기 위하여 설립되었기 때문에 ‘하단엄궁상회사’로도 일컬어진다. 해체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동계사는 관청 경비 등으로 세금을 내고 지역 내 영업권을 보장받았다.

[의의와 평가]

동계사는 개항기 부산 지역에 나타난 객주 모임으로 초기 근대적 기업 전 단계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개항기 일본 상공인의 진출에 대항하는 상공 활동을 벌인 점에서 의의가 있다.

1883년 부산항지부에서 간행한 『통상휘편(通商彙編)』에 따르면, “부산항 객주들은 1883년 10월 상무회의국을 개설하여 일본인 상법회의소와 조약을 체결하여 외국 상인 간의 매매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서로 중재하기로 하였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처럼 객주들의 자발적인 조직 결성에 대해 상인들의 조직화를 지지하고 해당 단체들을 법률로 규제하기 위하여, 1895년 정부는 「상무회의소 설립 규칙」을 공포하여 상인들의 단체 결성 시 해당 법령을 준수하도록 하였다.

동계사가 설립된 이후 근대적 형태의 사영 회사, 즉 사기업들이 설립되었으며 부산 최초의 사영 회사는 1886년(고종 23) 설립한 전경회사이다. 이후 해산회사, 동항회사[1888년], 기선회사[1889년] 등이 차례로 설립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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