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서 매년 3월 개최되는 도시 농업 관련 박람회.

[연원 및 개최 경위]

부산 도시 농업 박람회는 2005년 3월 18~19일 제1회 부산 봄나물 축제로 시작하였다.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주최가 되어 지역 농업인들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 봄나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직접 알리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부산 봄나물 축제는 2009년까지 열렸으며, 2010년 부산 녹색 생활 농업 박람회[제6회]로 확대 개편하였고, 2011년 부산 도시 농업 박람회[제7회]로 명칭을 바꾸어 개최되었다. 부산 도시 농업 박람회는 도시 농업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역할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부산 도시 농업 박람회는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째, ‘전시·홍보’로 우수 농산물 전시 및 최신 도시 농업 홍보를 한다. 둘째, ‘상품전’으로 도시 농업 활성화를 위한 최신 기술, 도구, 개발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셋째, ‘체험·교육’으로 생활 원예·산업 곤충 체험, 전통 공예 체험, 가정 원예 식물 특강, 귀농·귀촌 특강, 텃밭 가꾸기 특강 등을 개최한다. 공모전과 콘테스트 학술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전국 가정 원예 콘테스트, 전국 베란다·옥상 텃밭 디자인 공모전과 같은 특별 행사를 열기도 한다.

[현황]

2012년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제8회 부산 도시 농업 박람회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BEXCO) 2홀에서 200부스의 규모로 개최되었다. 회가 거듭할수록 행사의 규모와 시민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