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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제1 부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4561
한자 釜山港北港第一埠頭
영어의미역 Busan Harbor: The first wharf
이칭/별칭 부산항 제1 부두,제1 부두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4가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이연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부두
면적 14,455㎡[야적장]|437m[부두 길이]|9m[전면 수심]
전화 051-999-3000
준공 시기/일시 1912년 6월 15일연표보기 - 준공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63년 - 부산 종합 어시장 설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5년 11월 27일 - 개축 공사 착공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7년 3월 20일 - 개축 공사 준공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8년 5월 30일 - 부산 국제 여객 부두 준공
최초 설립지 부산항 북항 제1 부두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4가지도보기
현 소재지 부산항 북항 제1 부두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4가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4가에 있는 일반 부두.

[개설]

부산항(釜山港)은 북항(北港), 남항(南港)[1974년 부산항에서 분리됨], 감천항(甘川港), 신항(新港)으로 구성되어 있다. 1876년(고종 13) 부산항 개항 당시의 항구가 현재의 북항이다. 북항은 1876년 부산포(釜山浦)라는 명칭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무역항으로 개항한 부산항이 근대적 무역항으로 개발되는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북항은 제1 부두를 시작으로 제2 부두·제3 부두·제4 부두를 건설하고, 1970년대 들어와서 컨테이너와 다양한 화물 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특수 목적 부두인 제5 부두·제6 부두[컨테이너 부두]·제7 부두·제8 부두 건설과 1980년대 이후 신선대 부두·우암 부두·감만 부두 등 컨테이너 부두 신설을 통해 항만 설비를 확대하였다. 부산항 북항 제1 부두, 부산항 북항 제2 부두, 부산항 북항 제3 부두, 부산항 북항 제4 부두부산항 건립 초기에 형성된 부두로 부산항 제1 부두, 부산항 제2 부두, 부산항 제3 부두, 부산항 제4 부두로도 불리며 통칭해 재래 부두로도 불린다.

[건립 경위]

부산항 북항 제1 부두경부선 철도가 개통된 이후 항만과 철도 노선의 연결을 통해 부산항을 대륙 침략의 거점이자 식민지 수탈품의 수송로로 활용하기 위해 일제가 건립하였다. 1876년 개항 이후 1898년에 부산 해관 부지 매축(埋築) 공사 및 확장 공사를 시초로 하여, 1902년에 약 13만 6,777㎡를 매축하여 정차장, 세관, 우편국을 설치하면서 축항 공사를 시작하였다.1912년 6월 15일에 경부선 철도와 연결되며 부산항 북항 제1 부두가 완공되어 부산 지역과 일본 혼슈[本州] 야마구치 현[山口縣] 시모노세키[下關市]를 오가는 관부 연락선 부두로 이용되었다.

[변천]

1963년에 국무 회의 의결을 거쳐 부산항 북항 제1 부두의 현 연안 여객 터미널 자리에 부산 종합 어시장[부산 공동 어시장의 모태]이 건립되었으며, 1973년에 부산 남항으로 이전하였다. 1960년대 경제 개발 정책에 따라 수출입 기지로서 부산항의 중요성이 증대되어 1974년 부산항 제1 단계 개발 사업이 착공되었고, 이에 따라 부산항 북항 제1 부두도 개축되었다. 개축 공사는 1975년 11월 27일에 착공하여 1977년 3월 20일에 완공되었다. 기존 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상옥(上屋) 2동, 세관 및 부두 건물, 노무자용 건물 등을 준공하였으며, 임항(臨港) 철도를 새로 부설하고 야적장을 포장하였다. 1978년 5월 30일 부산 국제 여객 부두를 준공하였다.

[구성]

부산항 북항 제1 부두에는 컨테이너 야적장[1만 4,455㎡], 창고[4,093㎡], 건물[203㎡]이 있다. 부두 길이는 437m이고, 전면 수심은 9m이다. 1만 톤급 선박 2척이 접안 가능하며, 잡화 38만 1,000톤과 컨테이너 12만 TEU[Twenty-foot Equivalent Units, 20피트 컨테이너 박스 1개를 나타내는 단위]의 하역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황]

시설 낙후와 화물 물동량 수요 변동 및 원도심에 자리한 위치적 한계로 인해 부산항 북항 제1 부두는 부산 신항 건설과 함께 북항 재개발 사업 지구로 지정되어 2008년 12월 29일부터 북항 재개발 사업 1단계 공사에 들어갔다. 북항 재개발 사업에 따라 부산항 북항 제1 부두는 제2 부두·제3 부두·제4 부두, 부산 중앙 부두, 여객선 부두와 함께 8조 5,190억 원이 투입되어 재개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북항 재개발 사업 2단계에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부산항 북항 제1 부두, 부산 연안 여객 부두, 부산 국제 여객 부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부산항 북항 제1 부두는 주거와 지원 시설을 포함하는 복합 도심 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항 북항 제1 부두는 부두 본래의 기능으로서 충분히 활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 해운 산업 및 원양 수산업의 개척 정신이 서린 부두로서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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