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역에 물류비 절감, 산업 클러스터 구축, 인적 자원 활용 차원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산업 물류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

[개설]

국내외 우수 기업 유치로 우리나라 최대 산업 벨트인 동남 광역권을 경제 회생의 중핵 거점으로 발전시켜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부산권의 심각한 용지 부족 문제의 근원적 해소와 함께 글로벌 부품 소재 공급 기지, 복합 물류 단지, 외국인 투자 단지로 적극 활용하고자 조성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서낙동강 유역에 들어설 ‘국제 산업 물류 도시’, 일명 ‘에코 델타 시티(Eco-Delta City)’ 조성 사업은 부산광역시의 미래를 바꿔 놓을 ‘메가 프로젝트’로 손꼽힌다. 약 3만 3057.85㎡ 규모의 ‘강서 국제 산업 물류 도시’ 중 핵심 부분 약 1만 1900.83㎡에 들어선다. 부산광역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 기간 중 경제 효과가 7조 8,000억 원, 고용 창출 인원이 4만 3,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 부지의 28%를 산업 용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곳에 해양 플랜트와 로봇, 요트, 자동차, 녹색 산업 등 최첨단 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신항과 공항, 철도 등과 연계한 국제 물류 기업 유치도 입지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뤄질 전망이다.

[추진 경과]

국제 산업 물류 도시의 조성 규모는 강서구 일원 약 33㎢에 달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약 11조 원[보상 5.5조 원, 공사 4.6조 원, 기타 0.9조 원], 사업 기간은 2008~2020년이다. 개발 구상을 보면 광역 산업 단지[20㎢, 동남권 전략 산업, 융합 부품·해양 복합 산업 등], 복합 물류 단지[9㎢, 글로벌 조립 가공·부품 소재 공급 기지 등], 지식 창조 도시[4㎢, 국제 업무, R＆D, 교육, 관광, 주거 등]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단계별 사업 시행 계획을 보면, 1단계는 5.7㎢ 규모로 지방 산업 단지로 지정·개발[부산도시공사], 2단계는 23.35㎢ 규모로 국가 산업 단지로 지정·개발, 3단계는 명지 예비지 2.0㎢ 및 둔치도 1.95㎢ 개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동안의 추진 상황은 아래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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