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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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貿易港 |
영어의미역 | Trade Harbor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희완 |
[정의]
부산광역시에 있는 수출입품 운송 선박의 입출항 항구.
[개설]
부산항은 우리나라 제1의 항구로서, 1426년(세종 8)에 부산포로 개항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으로 폐쇄되었으며, 1876년 2월 27일 강화도 조약의 체결로 정식 무역항으로 개항하였다. 부산항은 우리나라 최대의 항구로서 해방 이후 국내외 다른 항구에 비해 규모가 컸고, 큰 배가 접안할 수 있는 시설과 하역 시설 및 창고 시설을 잘 갖추고 있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주요 무역항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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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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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무역항이 담당하는 컨테이너 물량을 보면, 부산항이 처리하는 물동량이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광양항, 인천항, 평택항 등의 순이다. 부산항이 담당하는 컨테이너 물량은 2000년 638만 2737TEU[Twenty-foot equivalent units, 20피트 컨테이너 박스 1개 단위]였으나 2003년에는 1040만 7809TEU로 증가하여 1000만TEU를 초과하였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글로벌 금융 위기의 발발로 2008년 1,345만 2786TEU에서 2009년 1198만 325TEU로 감소하였다. 2009년 이후로 다시 증가하여 2011년에는 1,618만 4706TEU, 2012년에는 1,704만 568TEU를 기록하였다.
부산항이 국내 다른 무역항에 비해 처리하는 물동량이 압도적으로 많고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에, 전국 항 대비 부산항의 수출입·환적별 컨테이너 물량의 비율은 다소 상이하다. 전국 항 수출입 컨테이너 물량 중 부산항의 수출입 컨테이너 물량의 비율 변화를 보면 다음과 같다.
1990년대 부산항은 전국 항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의 85% 이상을 처리하는 주요 무역항의 기능을 담당하였다. 2000년에는 부산항의 전국 항 대비 수출입·환적별 컨테이너 물량은 수입 7.7%, 수출 79.9%, T/S 97.4%로 총 82.7%를 차지하였다. 이후로 부산항이 차지하는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비율은 더욱 감소하여 2005년에는 수입 70%, 수출 69.8%, 총 77.8%로 수출입 물동량이 차지하는 비율이 70% 이하로 내려갔다. 2011년과 2010년에 각각 총 74.9%[수입 65.2%, 수출 64.7%, T/S 95.2%]와 75.6%[수입 64.2%, 수출 64.7%, T/S 95.9%]였다.
전국 항 대비 부산항의 수출입·환적별 컨테이너 물량의 비율이 감소하는 것은 과거에 비해 급격하게 늘어난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부산항이 하역 시설 및 보관 시설 등의 시설이 부족하여 외국항사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고 부산항 이외의 광양항과 인천항 등이 처리하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수출입 화물 추이]
부산항을 이용하는 지역별 외항선의 연도별 수출입 화물의 변화를 보면, 부산항을 이용하는 외항선의 물동량은 2005년 2억 1721만 7227톤에서 2007년 2억 4356만 4954톤으로 증가하였으나 2008년 2억 4168만 3032톤, 2009년 2억 2,618만 1,574톤으로 감소하였다. 2009년 이후 부산항 이용 외항선의 수출입 물동량은 증가세로 돌아서서 2012년에 3억 1204만 800톤이었다.
지역별로는 극동 아시아 지역 외항선의 물동량의 비율이 가장 높다. 2005~2012년 지역별 외항선의 수출입 화물 물동량의 평균을 비교하면 극동 아시아가 32%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북미주 18%, 일본 13%, 동남 아시아 9%, 유럽 7%의 순이다. 2012년 기준 지역별 외항선의 수출입 화물 물동량은 극동 아시아 지역이 1억 39만 1,425톤으로 부산항을 이용하는 외항선의 수출입 화물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북미주 지역이 5139만 3903톤으로 외항선의 수출입 화물의 1/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8년간 부산항을 이용하는 지역별 외항선의 수출입 물동량의 연평균 성장률은 서남 아시아 지역 외항선이 12%[2005년 281만 8660톤→ 2012년 719만 4983톤]로 가장 높았으며, 아프리카 지역 외항선이 11%[2005년 242만 8541톤→ 2012년 571만 3751톤]로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남미 지역 외항선 9%, 중동 지역 외항선 8%, 중미·기타 지역 외항선 각각 7%, 동남 아시아 지역 외항선 6%, 극동 아시아 지역 외항선 5%, 일본·유럽·대양주 지역 외항선 4%, 북미주 지역 외항선 3%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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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시설 확보율]
항만 시설 확보율은 전년도 해당 항만의 적정 하역 능력을 금년도 항만 물동량으로 나눈 것이다. 전국 31개 무역항 중 시설 부족 현상을 겪는 부산항, 인천항, 평택 당진항 세 무역항의 시설 확보율을 보면, 2005년 기준 부산항 55.3%, 인천항 77.8%, 평택 당진항 66.3%로 부산항이 가장 낮았다. 이후 지난 8년간 인천항과 당진항은 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시설 확보율을 100% 이상으로 회복하였다. 2012년 현재 인천항과 당진항의 시설 확보율은 각각 102.7%와 106.5%이다.
부산항은 시설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재래 부두의 확충 공사 및 신항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련의 노력에 따라 부산항의 시설 확보율은 2005년 55.3%에서 다소 증가하여 2011년 91.2%, 2012년 85.6%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항은 현재 진행 중인 북항 재개발 사업 및 신항 개발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제1의 무역항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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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현재 주요 무역항인 부산항의 입항 선박은 국적선 2,107척과 외국선 4,817척을 합해 총 6,924척[1억 3109만 7490톤]이고, 출항 선박은 국적선 2,138척과 외국선 4,848척을 합해 총 6,986척으로 가장 많은 선박이 입출항하는 항만이다. 따라서 부산항은 여전히 우리나라 제1의 무역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