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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융 중심지 조성 사업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4366
한자 釜山金融中心地造成事業
영어의미역 Project for Establishing the Financial Center in Busan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진영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국제 금융 중심지 조성 사업.

[개설]

2008년 1월 부산광역시가 ‘부산 경제 중흥 시대’를 선언하면서 제시한 ‘미래 부산 발전 10대 비전’ 중 하나로,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 부산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상징하는 사업이다.

[조성 사업 추진 배경]

2009년 1월 정부가 부산을 ‘금융 중심지’로 지정함에 따라, 부산광역시는 금융 허브 역할은 물론 항만 물류, 선박, 수산 등 차별화된 특화 금융 기능을 가진 금융 클러스터를 형성하여, ‘동북아 해양 수도’를 향한 부산의 국제 금융·비즈니스 기능을 크게 강화시켜나갈 계획이다. 국제 금융 중심지 조성 사업에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Busan International Finance Center] 조성, 파생 상품 R&D센터 설립, 탄소 배출권 거래소·상품 거래소 등의 유치 추진, 한국선박금융공사 설립, 주요 금융 기관 선박 금융 부서의 부산 유치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조성]

2008년 12월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 개발 사업 협약이 체결되어, 2009년 2월 기술보증기금 사옥 건립 공사가 최초로 착공되었다. 2009년 6월부터 8월까지 공공 기관 지방 이전 계획이 승인되어 6개 기관의 부산 이전이 결정되었고, 2009년 8월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 개발 사업 출자자 실시 협약이 체결되었다. 2010년 4월 부산국제금융센터 건물의 건축 설계 및 인허가가 완료되어, 2010년 5월 기초 터 파기 공사에 착공하였고, 2010년 9월 63층 규모의 BIFC 63빌딩의 건축 공사가 201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되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 개발 사업은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일대 6만 5041㎡ 면적의 대지에 사업비 9600억 원이 투입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도입되는 시설은 업무 시설과 지원 시설이다. 업무 시설에는 5개의 지주 기관[한국은행, 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농협중앙회, 한국거래소]과 6개의 이전 공공 기관[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대한주택보증, 한국남부발전, 한국청소년상담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은 개별 개발을 통해 입주할 예정이다. 지원 시설은 숙박, 상업, 주거, 복지 등의 시설이 개발된다.

[부산 금융 중심지 육성 기본 계획 수립]

부산광역시는 2010년 5월 부산 금융 중심지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여 부산 금융 중심지 육성 기본 계획을 수립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산을 ‘국제적인 선박·파생 분야 특화 금융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설정하고, 선박금융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을 2009년 0.12%에서 2020년까지 3%대로 높이고, 파생 금융에서 장내 시장은 세계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장외 시장은 2020년까지 동북아 3위 이내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먼저 동북아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단계적으로 접근하여, 선박·파생·백오피스 관련 업무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금융 중심지 제반 기반[인력, 환경, 인프라 등] 조성과 평판[Reputation] 확립을 통해 금융 중심지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2020년까지 5개 부문에 총 30개 추진 과제를 선정해서, 사업의 시급성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부문별로는 선박 금융 및 수산 금융, 파생[신성장] 금융, 백 오피스·백업 센터, 금융 중심지 기반 조성 및 활성화, 국내외 금융 회사 및 기업체 유치 등으로 추진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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