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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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湖灣公有水面埋立事業 |
영어의미역 | Reclamation Project for Yongho-man Public Waters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영 |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일대의 공유 수면 매립지.
[용호만 공유 수면 매립 사업]
부산광역시 건설본부는 남구 용호동 LG 메트로시티 아파트의 동쪽 공유 수면 13만 4398㎡를 매립하여 길이 980m, 폭 30m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을 109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5년 11월 착공하여 2009년 11월 준공하였다. 공사는 민자 유치 사업으로 진행하여 쌍용건설 외 2개 회사가 사업자로 선정되어 진행되었다.
[친수 공간 조성 계획과 유람선 터미널]
매립지는 최초 부두[일명 ‘동국 부두’]로 개발될 계획이었지만, 시민 단체와 시 의회 의원 등이 친수 공간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여 계획이 변경되었다. 부산광역시는 매립지에 관광 유람선 선착장 등을 포함한 친수 공간 조성을 계획하여 2009년 6월 발표하였고, 2009년 12월 부산광역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는 지구 단위 계획을 확정하면서 근린 상업 용지와 준주거 용지에 25층 이하의 판매·의료·업무·숙박 시설 등을 권장하기로 하였다. 부산광역시는 2010년 2월 용호만 매립지에 유람선 부두를 조성하여 범선 크루즈 선박인 ‘누리마루호’가 2010년 10월부터 1일 3~4회 중앙동~용호동을 운항하고 있으며,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은 공사가 완료되어 운영을 기다리고 있다.
[매립지 매각과 용도 변경 파문]
부산광역시는 2010년 7월 매립지 내 근린 상업 용지와 준주거 용지 5만 5987㎡를 공개 입찰을 통하여 매각을 시도하였고, 7월 15일 IS동서가 근린 상업 용지 4만 2,052㎡에 대해 단독 입찰하여 997억 원[감정가 996억 원]에 낙찰받자, 특혜 매각 의혹이 제기되었다. 또한 2011년 3월 인근 주민들이 초고층 주거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지구 단위 계획의 변경을 요구하여 다시 한 번 논란이 일어났다. 한편, 2010년 9월 15일 상이군경회에 수의 계약을 통해 207억 여 원에 매각된 준주거 용지 1필지도 2010년 11월 208억 여 원에 상이군경회 대의원 소유의 기업으로 되팔려 불법 매각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
결국 2012년 상이군경회와 관련된 의혹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어 불법 매각임이 밝혀졌고, IS동서에 매각된 근린 상업 용지에 대한 의혹은 감사원의 감사 결과 매각 과정의 특혜 및 절차 상의 하자가 지적되어 공무원 8명이 징계 처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