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항만 정책.

[해양 개발 추진 방향]

해양 경제 영역의 확장에 따른 경쟁이 심화되고, 해양 자원 이용 수요가 증대되었으며,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능동적 대처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등 해양·항만 분야에 대한 관심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따라 부산항을 동북아 물류 중심 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항만 물류 산업 육성을 통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며, 해양 관광, 해양 과학 기술, 수산·해양 환경 분야의 발전을 통해 부산을 동북아 첨단 해양 거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전략과 핵심 과제]

부산광역시 해양 정책은 첫째 신항만 개발, 부산항 항만 배후 도로 완성, 신공항 건설, 감천항 국제 수산 물류·무역 기지 조성 등을 통한 물류 인프라의 조기 구축, 둘째 국제선 용품 유통 센터 건립, 유류 공급 기지 구축, 부산 공동 복합 물류 센터 건립, 화물차 휴게소 건립, 해양 산업 클러스터 추진 등을 통한 항만 물류 산업 육성 및 고부가 가치화, 셋째 해양 테마 파크 조성, 국립해양박물관 건립, 송도 해수욕장 재정비, 부산 하버랜드 조성, 자갈치 수산 관광 단지 추진, 낙동강 하구 생태 교육·탐조 관광 벨트 조성, 해양 관광 복합형 어항 개발, 해양·해중 피쉬 파크 조성 등을 통한 해양 공간의 다각적 활용과 해양 관광 자원 개발, 넷째 U-Port, 첨단 항만 물류 기술 개발, 해양 생물 유전자 자원 개발, 해양 안전 기술 개발, 마린 테크노폴리스 조성, 항만 물류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한 지식 기반 해양 과학 기술·정보·인력 집적화, 다섯째 부산 연안 해양 환경 보전 종합 대책 추진, 연안 이용 특성에 따른 권역별 관리 대책 추진, 연안 수질 오염 총량 관리 제도 도입 등을 통한 해양 환경의 과학적·체계적 관리 추진 등을 주요 전략과 핵심 과제로 하고 있다.

[부산의 성장 잠재력과 미래상]

‘21세기 첨단 해양 거점 도시’라는 비전 아래 부산광역시가 추진 중인 해양 개발이 달성되면, 동북아 물류 중심 기지로서의 전략적 위치를 활용할 수 있어 한·중·일 통합 물류 협력 비즈니스 모델이 추진될 수 있고, 북항 재래 부두는 국내외 여객선 및 연안 크루즈, 국제 크루즈 등의 기항지가 되어 동북아 해양 관광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한국해양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공공 기관의 이전으로 동북아 해양 R＆D 허브 도시로 발전할 수 있고, ‘친환경 항만[Eco-Port]’ 구현을 통해 세계적인 미항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2년 부산광역시 해양 정책]

부산광역시는 2012년을 ‘해양 수도 부산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해양 정책·해양 과학기술 선도 도시 위상 확립, 경쟁력을 갖춘 수퍼 항만 입지 실현, 글로벌 해양 도시 위상 제고, 활력 있는 어촌, 선진 수산 도시 도약, 시민 체감형 농수산 행정 구현, 고객 지향의 사업소 운영 등의 역점 시책을 통해, 신해양 산업 및 해양 문화 적극 육성, 신항과 북항의 조화로운 연계 개발, 해양 수산 분야 글로벌 리더십 확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