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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아동 극장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4194
한자 自由兒童劇場
영어의미역 Jayu Children’s Theater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문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소극장
개관|개장 시기/일시 1953년 8월 15일연표보기 - 개관
최초 설립지 자유 아동 극장 - 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에 있던 한국 최초의 아동 전용 극장.

[개설]

자유 아동 극장(自由兒童劇場)은 일제 강점기 중국에서 아동극에 관한 공부로 조예가 깊은 한형석(韓亨錫)이 설립하여 국내에서 미개척 분야였던 아동극 운동을 펴는 계기가 되었다. 자유 아동 극장에는 부산수산대학교[지금의 부경대학교] 연극부원이 상당수 종사하고 있어 뒷날 청문 극회의 산실이 되기도 했다. 예술, 교육, 사회사업이 복합된 매우 뜻 있고 어려운 문화 활동이었으며, 아동극의 효시가 되었다는 데 역사적 의의가 있다.

[건립 경위]

1953년 8월 15일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에 있던 국립 문화 극장이 화재로 소실되자 당시 극장장이었던 한형석서구 부민동 경상남도청 뒤편에 있던 창고를 개조하여 한국 최초의 아동 전용 극장인 자유 아동 극장을 건립했다. 6·25 전쟁은 많은 아동들에게 생활의 고통을 가져다주었는데, 특히 피난지인 부산에는 결식·부랑·행상 아동들이 대량 발생했다. 자유 아동 극장은 이들을 위하여 지식과 용기와 기쁨을 제공하고 살아 있는 교실 역할을 한다는 취지로 건립되었다. 1955년까지 2년 간 운영되다가 중단되었다.

[구성]

자유 아동 극장은 색동 야학원과 함께 아동 문화원 산하에 있었다. 대표 한형석, 총무부, 운영부, 인형극부, 연극부, 미술부, 음악부, 무용부, 출판부, 통신부, 기획부, 통계부, 후원회 등의 부서를 두고 활동했다. 자유 아동 극장에서는 명작 동화를 각색하여 2년간 500여 회 공연을 하였고, 약 11만 8000명이 무료 관람하였다. 색동 야학원에서는 매일 밤 80~90명의 결식·부랑·행상 아동에게 교육을 실시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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