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설립 목적]

부산동구문화원은 동구 지역의 향토사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통하여 지역 고유문화를 계발·선양하고, 각종 문화 행사를 통하여 구민의 일체감과 애향심을 고취하며, 원 도심 중심구로서 지역 문화 예술 활동의 산실이 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부산동구문화원은 2008년 4월 창립 발기인 구성을 마치고, 2009년 8월 24일 부산광역시 인가를 얻어 2009년 9월 4일 사단 법인 등기를 완료했으며, 2009년 12월 29일에 개원하였다. 2009년 10월에 취임한 홍순박이 1대 원장으로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우리 고장 체험 학습, 문화 교실 운영, 3·1절 기념식, 어르신 문화 학교, 향토사 교실 같은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주민의 문화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민들을 위한 노래 교실, 건강 댄스, 한국 무용, 기타 교습 등의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참여도가 높다.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을 찾아가는 향토사 교실을 열어 어린이들에게 고장의 역사를 가르치고, 경상남도 거제 포로수용소, 합천 해인사, 전라남도 보성 녹차 밭 같은 문화 유적지 탐방 행사를 통해 구민들의 화합과 친목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동구 지역 향토사를 조사·연구하여 향토지 발간 사업도 펼치고 있다.

[현황]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 2동에 있는 동구청 앞 3층 독립 건물을 문화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독립 건물이지만 공간이 좁아 다소 불편하지만, 구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집행부는 원장 1명, 이사 16명, 감사 2명, 사무국장 1명, 직원 1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원 예산은 자체 운영비와 부산광역시 및 동구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동구문화원은 부산광역시 동구 지역의 특성인 많은 산비탈 도로와 열악한 주거 시설 등을 극복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 개최 및 문화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민들에게 취미 생활을 제공하여 문화적 욕구를 동시에 풀어 주는 구심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지역 향토사에 대한 인식도 폭넓게 높여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