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설립 목적]

부산남구문화원은 부산 남구 지역의 향토사를 조사·연구하고, 각종 문화 행사를 활성화하며, 남구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부산남구문화원은 2007년 12월 18일 부산광역시 인가를 얻어 개원하였다. 성재영이 초대 원장을 맡아 부산남구문화원의 기반을 다졌다. 2008년 간사를 채용하고, 2009년 공채를 통해 사무국장을 선발하여 사무국 조직을 가다듬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35개 문화 강좌 운영을 통한 지역 주민의 배움의 장을 열고 있으며, 달맞이 축제와 오륙도 축제를 주관하여 지역 주민 화합에 이바지하고 있다. 어르신 문화 사업으로 실버 통기타 앙상블과 오륙도 실버 나눔이 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 내 문화 소외지역과 계층을 찾아가 공연 봉사 활동을 펼친다. 해마다 3~4차례 지역 주민의 초청을 받아 찾아가는 문화 행사도 펼치고 있다. 매년 『부산 남구 문화』 제호의 정기 간행물을 발간하여 한 해의 사업을 정리하고 있으며, 지역 내 각 단체에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현황]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 1동 176-64번지에 있는 LG 메트로 시티 아파트 단지 내 주민 센터 현장 민원실 2~3층을 문화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집행부는 원장 1명에 부원장 3명, 감사 2명, 이사 25명, 사무국장 1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원 자체 운영비와 부산광역시 및 남구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한다.

[의의와 평가]

부산남구문화원은 다른 문화원에 비해 설립이 다소 늦었지만 역동적인 문화 환경 조성 활동과 다양한 행사 등으로 지역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35개 문화 강좌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호평과 관심 속에 진행되어, 현재 문화원 회원이 6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 문화원 회원들이 한국 무용, 댄스 스포츠 공연팀을 만들어 찾아가는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향토 문화 탐방 행사를 여는 등 주민 화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