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082 |
---|---|
한자 | 釜山國際- |
영어의미역 | Busan International Magic Festival |
이칭/별칭 | BIMF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015|수영강변대로 120[우동 146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영수 |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 매년 8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 마술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세계 유명 마술사들과 국내 프로 및 아마추어 마술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마술 축제로서, 마술 마니아들의 저변 확대와 국내 마술의 세계화를 꾀하고 마술 콘텐츠를 문화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 처음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이트 갈라 쇼, 부산 국제 마술 대회 본선 및 결선, 명인 렉처, 딜러 부스, 명인 클로즈업 쇼, 스페셜 쇼, 기획 공연, 특별전 등이 열린다. 부산 국제 마술 대회는 사전 영상물 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선발된 마술사들이 참여하며 세계 마술계의 명인들을 심사 위원으로 초빙한다. 명인 렉처는 세계 최정상의 마술 명인들과 함께 하는 마술 강의이다. 딜러 부스는 국내외 마술 바이어들의 정보 교류 및 마술 산업 관련 세일즈를 통해 국내 마술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장이다. 명인 클로즈업 쇼는 국내외의 마술 대가들이 소극장 형태에 맞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들을 중심으로 쇼를 만든 맞춤식 마술 공연이다.
한국 마술의 위상은 마술사 이은결이 2003년 라스베이거스 세계 매직 세미나에서 황금 사자 상[그랑프리]을 수상한 이후 유호진·하원근 등 한국의 젊은 마술사들이 세계 마술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자 애릭 에스윈 세계마술연맹 명예 회장이 “세계 마술계의 얼굴은 한국”이라며 찬사를 보낸 것에서 알 수 있다. 유럽이 독주하던 세계 마술계에 일으킨 한국 마술사의 돌풍에는 7년째 이어오고 있는 부산 국제 매직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가 큰 힘이 되고 있다.
부산 국제 매직 페스티벌은 우리 젊은 마술사들이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유일한 무대이며, 치열한 경쟁에서 우승하려고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등 피나는 노력이 축적된 결과로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술 쇼가 비즈니스 행사로 자리 잡은 것처럼 한국에서도 마술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며 지난 7년간 쌓아온 축제 노하우를 활용해 마술 전용 공연관 건립 등 마술의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현황]
2012년 8월 2일부터 5일까지 제7회 부산 국제 매직 페스티벌이 “환상이 숨을 쉬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무료로 개막식을 열고 나흘간의 일정으로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유료로 행사를 개최하였다. 프로그램은 게릴라 매직 투어, 데이타임 갈라 쇼, 나이트 갈라 쇼, 국제 마술 경기 대회, 명인 렉처 쇼, 명인 매지션 Q&A, 클로즈업, 버라이어티 매직 쇼, 딜러 부스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여한 주요 마술사는 도미니코 단테[이탈리아], 에릭 에스원[네덜란드], 제롬 뮈렛[프랑스], 팀 엘리스[호주], 유미[일본], 조단 고메즈[프랑스], 데니 콜[캐나다], 제임스 디메로[캐나다], 게이 융버그[스웨덴], 안성우[한국], 콤파니 포크[프랑스], 나나 히토미[일본], 유지 야스모토[일본], 펨페이[일본], 톤 오노사카[일본], 레드 촤이[대만] 등이다. 국내 마술사는 최현우, 하원근, 유호진, 퍼니스트, 수리, 이영우, 유현민, 료, 임홍진, 김현준, 김영훈, 제민 & 에미코, 정창교, 최형배, 박은경, 홍성훈, 이기석, 김영주, 이준형, 김정우, 이훈, 김태원 등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