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9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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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第-回全國同時地方選擧 |
영어의미역 | 5th Nationwde Provincial Election |
이칭/별칭 | 6·2 지방 선거 |
분야 | 역사/근현대,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성훈 |
[정의]
2010년 6월 2일 부산 지역에서 실시된 지방 선거.
[선거 정국]
제5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는 선거 제도적인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던 선거이다. 첫째 우리나라 선거 사상 처음으로 ‘1인 8표제’가 도입되었는데, 광역시·도 의 장 선거, 구·시·군의 장 선거, 지역구 시·도 의회 의원 선거, 비례 대표 시·도 의회 의원 선거, 지역구 구·시·군 의회 의원 선거, 비례 대표 구·시·군 의회 의원 선거, 교육감 선거, 교육 의원 선거 등 총 8개의 선거가 동시에 실시되었다. 둘째 정당의 관여가 허용되지 않는 교육 자치 선거가 함께 실시되었는데, 광역시·도를 단위로 하는 교육감 선거와 교육 의원 선거가 그것이다. 셋째 정당들마다 다양한 방식의 경선을 실시하였는데, 한나라당의 국민 공천 배심원제와 민주당의 시민 공천 배심원 제도가 대표적인 예이다.
[전국 선거 결과]
2010년의 지방 선거는 역대 어떤 지방 선거보다 많은 곳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선거 직후 발표된 광역 자치 단체장 선거 출구 조사에서 5곳이 경합 지역으로 나타날 정도였다.
우선 한나라당은 울산광역시를 제외한 영남권 4곳과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 2곳의 광역 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하였다. 하지만 경상남도지사 선거에서 패배하는 등 전반적으로 ‘압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지난 제4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의 성과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반면, 민주당은 호남권을 비롯해 인천광역시와 강원도, 충청북도와 충청남도 등 총 7곳의 광역 단체장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기초 단체장 선거에서도 서울특별시 25개 지역 중 21곳, 인천광역시 10개 지역 중 6곳, 경기도 31개 지역 중 19곳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기초 단체장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자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전라남도의 22개 지역 중 7곳, 경상북도의 23개 지역 중 6곳, 그리고 경상남도 18개 지역 중 6곳에서 각각 무소속 후보자가 승리하였다. 이들 지역은 공교롭게도 정치적 지역주의의 영향이 거센 곳이었는데, 특히 전라남도 지역의 경우 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이나 무소속 후보가 난립하는 상황 속에서 거둔 승리여서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되었다.
[부산의 제5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 결과]
부산광역시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허남식(許南植) 후보가 55.4%의 득표율로 삼선에 성공하였다. 민주당의 김정길(金正吉) 후보는 비록 패배하였지만, 44.6%를 획득하여 그동안 치러진 부산광역시장 선거의 비한나라당 후보 중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였다.
기초 단체장 선거는 유력한 무소속 후보들이 한나라당 후보와 경쟁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한나라당이 13곳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수영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박현욱(朴賢煜) 후보가 63.8%의 가장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었으며, 사하구의 이경훈 후보는 38.5%의 득표율로 최저 득표율 당선자가 되었다. 무소속 후보 중에서는 동구의 박한재, 기장군 오규석, 연제구 이위준 등이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부산광역시 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42곳의 지역구 중에서 한나라당이 37곳에서 승리하였고, 남구 제1 선거구의 송순임, 기장군 제1 선거구의 박인대, 강서구 제1 선거구의 이병조, 연제구 제2 선거구의 이해동, 수영구 제1 선거구의 강성태 등 총 5명의 무소속 후보자가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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