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경부선의 기차역.

[건립 경위]

사상역(沙上驛)[철도]은 한국 철도의 중심 노선인 경부선의 역 가운데 하나로, 1928년 11월 1일 보통 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사상역이 개통되면서 경전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성이 커졌다.

[변천]

1959년 10월 30일 역사의 지붕과 외벽 일부를 개수하였다. 1971년 9월 10일 무연탄 화물 도착역으로 지정되었고, 1978년 2월 2일 한일시멘트 전용선이 개통되었으며, 1997년 10월 11일 한국 물류 컨테이너 야드(Container Yard)[컨테이너를 보관하고 인도·인수하는 항만 근처의 야적장을 말한다. 약칭하여 CY라고도 한다.]가 조성되었다. 2001년 8월 1일 CY의 취급이 중지되었고, 2001년 11월 1일에는 한일시멘트 전용선이 사용 중지되었으며, 2002년 12월 2일에는 동서 통근 열차가 폐지되었다. 2006년 11월 15일 화물 취급이 중지되어 여객 열차만 정차하고 있다.

[구성]

사상역은 건축 면적 약 140㎡의 단층 건물로 1층에 승강장과 맞이방이 있으며, 역사 내에는 현금 인출기 및 공중전화가 비치되어 있다. 역 광장에는 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현황]

사상역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소속으로, 경부선 철도역이며 가야선의 분기점이다. 사상역에는 무궁화호가 정차하는데, 2012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매일 경부선 대전행·영주행·동대구행 각 1회, 경전선 무궁화호 마산행 1회, 순천행 3회, 목포행 1회가 정차한다. 또 경부선 부산역행 2회 및 동해 남부선 부전역행 4회, 포항행 1회가 정차한다. 일평균 이용객은 승·하차 각 90명이며, 주로 경전선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

사상역은 부산 김해 경전철 사상역사에서 150m, 도시 철도 2호선 사상역사에서 250m,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350m 떨어져 있다. 사상역사 인근에는 낙동강 하구언 에코 센터와 삼락 강변 체육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