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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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沙上驛 |
영어의미역 | Sasang Stati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사상구 사상로 203[괘법동 572-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명표 |
[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도시 철도 2호선과 부산 김해 경전철의 환승역.
[건립 경위]
부산은 금정산맥과 황령산맥 사이에 남북으로 길게 성장한 시가지로 인해 남포동, 서면 등 주요 지역의 교통난이 심각하여 남북 방향의 도시 철도 1호선이 건설되었다. 이후 부산은 북구·강서구의 성장과 남구·해운대구의 발전으로 시가지의 외연적 확장이 계속되며 동서 방향으로도 심각한 교통난을 보이게 되었다. 이에 동서축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하여 도시 철도 2호선을 건설하게 되었으며, 도시 철도 광역 대중교통 시대를 열게 되었다. 이후 강서구와 도심의 접근성 향상과 만덕 터널의 상습적 정체와 반송 지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도시 철도 3호선과 도시 철도 4호선이 건설되었으며, 입체적 도시 철도 교통망이 구축되었다.
이후 부산과 김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여 광역 발전을 도모하고 김해 국제 공항과의 접근성을 높여 업무와 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하여 부산 김해 경전철이 건립되었다. 사상역[도시 철도]은 부산 서부 시외버스 터미널과 연계되어 있으며, 김해나 진례 등지로 연결되는 노선버스도 있어 서부 경남 지역에서 부산으로 들어오는 관문에 자리 잡고 있다. 도시 철도 2호선 사상역이 개통되며 부산 도심부와 김해, 창원과 서부 경남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켰고, 이후 부산 김해 경전철의 시발역이 되면서 강서 지역과 김해 지역의 부산 도심 접근성과 사상공단으로의 통근에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 사상역[도시 철도]은 1991년 11월 28일에 서면~양산 호포 간 21.7㎞ 구간에 해당하는 도시 철도 2호선 2단계 구간의 공사와 더불어 착공에 들어가, 1999년 6월 30일에 개통하였다.
[변천]
2011년 9월 16일에 부산 김해 경전철이 개통되면서 부산 김해 경전철과의 환승역이 되었다.
[구성]
사상역[도시 철도]은 2호선 사상역사의 출구 6개와 부산 김해 경전철 사상역사의 2개를 합쳐 모두 8개의 출구를 가지고 있다. 2호선 사상역사는 지하에 2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 1층은 대합실이고, 지하 2층은 도시 철도 1호선 승강장이다. 부산 김해 경전철 사상역사는 지상 3층으로 되어 있는데, 지상 2층은 대합실이고, 지상 3층은 승강장이다. 2호선 사상역사에는 환승 주차장, 자전거 보관소, 물품 보관함, 엘리베이터, 휠체어 리프터, 자동 사진기 등이 설치되어 있다.
역내 시설은 역무실, 매표소, 만남의 장소, 고객 서비스 센터, 터널 대피 경로, 화장실, 승차권 발매기, 교통카드 충전기, 지하철 경찰대, 우대권 발급기, 공중전화기 등이 있다. 한편 부산 김해 경전철 사상역사는 2호선 사상역사와는 떨어진 지상역으로 지상 2층은 대합실층으로 역무실, 발매기실, 남녀 화장실, 장애인 화장실, 매점 등이 있고, 지상 3층은 승강장층이다. 그 외 역사에는 장애인 게이트와 엘리베이터 4대[지상과 대합실 간 엘리베이터 2대와 대합실과 승강장 엘리베이터 2대],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현황]
사상역[도시 철도]의 운영은 2006년 1월 1일에 창립된 부산교통공사가 맡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사상역[도시 철도]의 연간 및 일평균 승차 인원은 각각 660만 9079명과 1만 8107명이고, 연간 및 일평균 하차 인원은 각각 712만 7295명과 1만 9527명이다. 도시 철도 2호선 42개 역 중에서 승차 인원이 2번째로 많다. 사상역[도시 철도]은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경부선과 가야선의 사상역과 아주 가깝다. 사상역[도시 철도] 주변에는 부산 서부 시외버스 터미널, 사상기계 가공 단지, 신라대학교, 부산사상우체국, 괘법 치안센터, 사상견인 보관소, 사상고등학교 등이 있다. 역사에서는 각종 전시, 캠페인, 공연 등의 문화 행사가 열린다. 2012년에는 장애 아동 인식 개선 캠페인, 나 홀로 아동 없는 세상 만들기 캠페인, 유니세프 홍보 캠페인 등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