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7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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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新港線 |
영어의미역 | Busan Sinhangseon Lin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규택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역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부산 신항역까지 이어지는 철도 노선.
[명칭 유래]
부산 신항선은 부산 신항을 종착역으로 물류 수송을 담당하기 위해 건설된 철도의 용도와 관련되어 붙은 명칭이다.
[제원]
부산 신항선은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진례역을 기점으로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 부산 신항역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21.3㎞의 철도이다. 노선 상에는 진례역과 부산 신항역 외에 장유역 등 총 3개 역이 있으며, 궤간은 1,435㎜의 표준궤이며 선로 수는 2개의 복선 철도로 전철화되어 있다. 지선으로는 북철송장역으로 가는 5.8㎞의 신항 북선과 남철송장역으로 가는 5.8㎞의 신항 남선이 있다.
[건립 경위]
부산 신항선은 부산 신항이 건설되며 화물 수송을 위해 건립되었다. 부산 신항선은 부산 신항 배후 철도라는 가칭으로 건설이 계획되어, 2010년 11월 30일에 복선 철도로 진례~부산 신항 간 21.3㎞가 개통되었으며, 2010년 12월 13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부산 신항선으로 명칭을 확정하였다.
[변천]
2011년 12월 1일에 전철화가 완료되었고, 부산 신항선의 지선인 신항 북측 부두의 북철송장역으로 가는 5.8㎞의 신항 북선이 완공되었다. 2013년에는 남측 부두의 남철송장역으로 가는 5.8㎞의 신항 남선이 완공되었다.
[현황]
부산 신항선은 부산 신항으로의 물류 수송을 위한 화물 전용 노선으로, 진례역에서 경전선과 접속하며, 부전~마산 구간 노선으로 동해 남부선 철도와도 연결된다. 기점인 진례역에서 9.6㎞ 거리에 장유역이 있고, 장유역과 11.7㎞ 거리에 부산 신항역이 있으며, 부산 신항역에서 북철송장역과 남철송장역으로 분기하는 노선이 운행된다. 부산광역시 내 구간은 강서구 송정동과 녹산동 등지이며, 2010년 12월 부산 신항선[진례역~부산 신항역] 개통과 북 컨테이너 부두 철송장[PNC 철송장] 개장 이후 하루 32회의 열차를 운행하여, 2011년 기준으로 33만TEU의 컨테이너를 수송하였다.
남철송장 까지 개통되며 부산 신항 철송장은 연간 57만 3000TEU[열차로는 4만7750량, 트레일러로는 9만 5,500대에 이르는 수송량]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 신항선은 철도의 수송 분담률을 높임으로써 녹색 국토 건설의 초석[철도 수송분담률을 1%만 올려도 연간 6,000억원에 이르는 에너지 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 비용을 줄일 수 있다]을 마련하였다. 또한 철도 수송의 한계점인 문전 수송에 취약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 신항만 컨테이너 부두 내 철송장을 운영하여 항만과 철도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선박에서 집 앞이나 사무실 앞까지 수송하는 서비스의 기초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