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과 성북동을 연결하는 다리.

[명칭 유래]

녹산 대교는 녹산 공단을 통과하는 다리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제원]

녹산 대교는 길이 1,780m에 폭은 20.9~22.35m로 왕복 4차선 교량이다.

[건립 경위]

녹산 대교는 21세기를 대비한 동북아 국제 물류·비즈니스 중심 항만 구축, 부산항의 만성적인 화물 적체 해소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립되는 부산 신항 배후 도로 조성 과정에서 건립된 다리이다. 창원시와 서부산 지역 등지에서 부산 신항으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3.76㎞의 신항 진입 도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다. 사업 시행은 2002년 12월부터 시작되어 2005년 12월 27일 임항 도로 0.46㎞와 함께 완공되었다. 총 사업비는 1,117억원이 소요되었다.

[현황]

녹산 대교는 신항에서 가덕 IC, 세산 삼거리, 가락 IC, 초정 IC로 연결되는 제1 배후 도로의 일부이다. 녹산 대교를 건너면 신항으로 연결된다. 신항이 건립된 이후 제1 배후 도로가 가장 먼저 완공되었는데, 물동량 증가와 거가 대교 개통으로 제1 배후 도로는 상습 정체를 겪고 있다. 제2 배후 도로의 공사 진행이 늦어지며 교통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어, 2014년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 IC에서 남해 고속 도로나 중앙 고속 도로 지선으로 연결되는 신항 우회 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