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에서 전라남도 신안군까지 이어지는 일반 국도.

[명칭 유래]

우리나라 일반 국도 번호의 경우 남북 방향의 국도 30개 노선에는 홀수 번호를 부여하고, 동서 방향의 국도 26개 노선에는 짝수 번호를 부여한다. 그중 부산광역시 중구에서 전라남도 신안군에 이르는 국도에 제2호선이 부여되었다.

[제원]

국도 제2호선은 2011년 기준으로 총 길이 1만 3797㎞에 포장률은 98%이다. 전체 구간 중 6차로는 42.5㎞, 4차로는 174.2㎞이며 그 외는 2차로이다. 부산광역시 내의 국도 길이는 100㎞에 포장률은 100%이다.

[건립 경위]

2001년 10월 27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과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을 잇는 총 연장 16.7㎞ 구간이 기존의 왕복 2~4차로에서 왕복 4~8차로로 확장되면서 개통하였다. 국도 제2호선은 전라남도 신안군과 부산광역시를 연결함으로써 동서 간의 연결로 역할을 하며, 전라남도 순천시부터는 남해 고속 도로와 경로의 유사성이 커서 우회 도로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황]

부산광역시 구간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구 진해시] 도심에서 부산 신항, 을숙도를 거쳐 낙동강 하구둑을 통해 부산 중구까지 이어진다. 부산 시내로 진입하는 도로로는 공업 단지와 부산항으로 연결되어 통행량이 많다. 낙동강 하구언 교차로를 지나며, 도시 철도 1호선 구간과 겹쳐 부산광역시 중구의 종점까지 연결되고, 국도 제7호선 기점과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