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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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凡一驛 |
영어의미역 | Beomil Stati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로 108[범일동 94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명표 |
[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는 도시 철도 1호선 역.
[건립 경위]
부산은 금정산맥과 황령산맥 사이에 남북으로 길게 발달하고 있어,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서면, 연산동, 동래 등에 심각한 교통난을 유발함으로써 도시 철도 개통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남북축으로 이루어진 부산의 지리적 여건과 교통량이 가장 많은 중앙로를 중심으로 도시 철도 1호선이 건설되었다. 범일역(凡一驛)은 부산의 대표적인 직물 시장인 부산진 시장, 자유 시장, 부산 평화 시장이 있어 많은 시민이 찾는 중심지로, 교통난을 완화하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1983년 7월 28일에 범내골~중앙동 간 5.4㎞ 구간에 해당하는 도시 철도[지하철] 1호선 2단계 구간의 공사와 더불어 착공에 들어가, 1987년 5월 15일에 개통되었다.
[변천]
처음에 범일동역으로 개통하였으나 2010년 2월 24일에 범일역으로 역명이 변경되었다.
[구성]
범일역은 총 11개의 출구를 가지고 있다. 역사는 지하에 모두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 1층은 대합실이고, 지하 2층은 승강장이다. 범일역에는 물품 보관함, 휠체어 리프터, 자동 사진기 등이 설치되어 있다. 역내 시설은 매표소, 역무실, 만남의 장소, 고객 서비스 센터, 남녀 화장실, 공중전화기 등이 있다.
[현황]
범일역의 운영은 2006년 1월 1일에 창립된 부산교통공사가 맡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범일역의 연간 승차 인원은 647만 4049명이고, 일평균 승차 인원은 1만 7737명이다. 반면 연간 하차 인원은 654만 9094명이고, 일평균 하차 인원은 1만 7943명이다. 승차 인원 기준으로 도시 철도 1호선 34개 역 중에서 8위를 차지하였다. 범일역 주변은 조방 앞[일제 강점기에 조선방직회사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불리며, 인접 지역은 교통부[6·25 전쟁 당시 임시 수도일 때 교통부 청사가 있었음]라고 불린다.
주변에 현대 백화점, 부산진 시장, 평화 시장, 부산 자유 도매 시장, 범일동 귀금속 거리, 데레사여자고등학교, 성동중학교, 성서초등학교 등이 있고, 한국철도공사의 동해 남부선 범일역, 만리산 체육공원, 자성대 공원 등도 범일역에서 가깝다. 역사에서는 각종 전시, 캠페인, 공연 등의 문화 행사가 열린다. 통기타 가수 음악회, 안데스 음악 그룹 공연, 통기타 가수 라이브 콘서트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