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634 |
---|---|
영어공식명칭 | Choom Pae Baegimsae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309[대연동 산37-1] 경성대학교 27호관 210호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소윤 |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있는 경성대학교 무용학과의 한국 무용 전공자를 중심으로 만든 무용단.
[설립 목적]
한국 전통 춤을 토대로 현 시대를 대변하고 관객과 함께 삶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한 부산 지역 특유의 전통을 살려 창작한 실험적인 공연을 통해 동시대의 아픔과 모순을 제시하고, 사회의 부조리를 파악한다. 추상성에 기울이지 않는 구체성, 모방을 탈피한 조형성으로서 거친 상황과 열악한 춤 여건에도 새로운 창작을 위해 끊임없이 매진한다.
[변천]
1985년 12월 경성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최은희를 중심으로 네 명의 단원으로 창단하였으며 1986년 12월 가마골 소극장에서 4인 공동 안무로 창단 공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공연한 이후 매년 정기 공연을 하고 있다. 1995년 춤패 배김새 10주년 기념 공연, 2000년 춤패 배김새 15주년 기념 공연, 2005년 춤패 배김새 20주년 특별 기획 공연, 2010년 춤패 배김새 25주년 기념 공연을 하였다. 1998년부터 일본 쓰시마 아리랑 마쯔리에 참가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춤패 배김새는 한국 무용 창작의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춤패 배김새 정기 공연, 기획 공연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역 특유의 전통을 살려 창작한 실험적인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00회 이상의 공연을 하였다. 1995년 종군 위안부의 이야기를 다룬 ‘백의’[안무 신은주]로 부산 무용제 대상, 전국 무용제 장려상, 연기상[최은희], 미술상[박재현]을 수상하였다. 2010년 춤패 배김새 25주년 기념 공연 ‘환’을 국립 부산 국악원 대극장에서 올렸으며 조선 통신사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공연을 갖기도 하였다.
[현황]
부산·경상남도 지역의 춤꾼으로 지역의 땅을 확고히 다지라는 의미에서 이 고장 고유의 춤사위인 배김새를 단체명으로 삼은 춤패 배김새는 경성대학교 무용학과의 한국 무용 전공자들로 구성된 순수 민간 예술 단체로 2012년 현재 대표 하연화, 예술 감독 최은희를 중심으로 25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 전통 춤을 토대로 지역적 특성을 살려 현시대를 대변하며, 관객과 함께 삶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춤을 만들려는 실험 정신을 가지고 국내 공연뿐 아니라 외국의 초청 공연에도 참가하였으며, 일본 무용단을 초청해 국내 공연을 함으로써 우리 춤의 국제 문화 교류에 일조를 담당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85년 대학을 중심으로 조직된 부산 최초의 순수 민간 무용 단체로 27년간 꾸준한 활동으로 부산 무용 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정신대, 매춘, 환경 오염, 낙태 등 사회 문제를 이슈화시킨 작품으로 시대정신을 담아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