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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3610
한자 黃昌鎬
영어음역 Hwang Changho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찬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발레 안무자|무용가
성별
대표경력 부산창작발레단 대표
출생 시기/일시 1936년연표보기 - 출생
활동 시기/일시 1960년 - 한국발레단 활동
활동 시기/일시 1968년 - 예그린악단 활동
활동 시기/일시 1969년 - 무용 학원 개원
활동 시기/일시 1972년 - 「지귀의 꿈」에 출연
활동 시기/일시 1976년 - 부산창작발레단 창단 및 창단 공연작 「바리아숑」 개최
활동 시기/일시 1985년 - 부산무용협회 지부장 역임
몰년 시기/일시 2023년연표보기 - 사망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2년 - 문화공보부 주최 제2회 신인 예술상 무용 부문 특상
출생지 황창호 출생지 - 충청북도 청주시
학교|수학지 청주농업고등학교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내덕로 45
활동지 부산무용협회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603-7지도보기

[정의]

현대 부산 발레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무용가.

[활동 사항]

황창호(黃昌鎬)는 1936년에 청주에서 태어났다. 청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55년 공군하사관학교를 지원해 김포에서 의무병으로 근무하였다. 어느 날 송범[한국 무용가, 전 국립무용단 단장]의 「백조」 발레 공연을 보고 발레리노가 되기로 결심하고 다음 날 송범무용연구소를 찾아가 문하생이 되었다.

1958년 제대 후, 송범과 함께 활동하던 황창호는 1960년 한국발레단[전 국립발레단] 창단 단원으로 입단해 솔리스트로 활동하였다. 1968년 한국 뮤지컬 극단의 효시인 예그린악단에서 잠시 활동하기도 하였다. 1969년 그동안 자주 오가던 부산에 정착하기로 결심하고 부산진구 양정동에 무용 학원을 열었다. 1972년 국립발레단의 지도 위원으로 위촉받고 「지귀의 꿈」에 출연하게 되었지만, 부산에 남기로 결정하였다.

1976년 부산 최초의 민간 발레단인 부산창작발레단을 창단하였다. 그리고 그해 5월 부산 시민 회관에서 창단 기념으로 「바리아숑」을 공연하였다. 이후 1986년 자신이 직접 대본을 쓴 「바보 온달」[작곡 안일웅]을 마지막으로 공연하기까지 7회의 정기 공연을 하였다. 1985년 부산무용협회 지부장을 맡기도 하였다. 남정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정순[신라대학교 교수], 민병수[부산대학교 교수]와 이원국, 김용걸 등의 뛰어난 발레리노들을 가르쳤다. 현대 부산 발레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황창호는 2023년 향년 87세로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창단 공연작으로 올린 「바리아숑」, 「인큐베이터」를 비롯하여 해마다 정기 공연을 하며 「영의 시련」, 「시지프스」, 「한국 환상곡」 등의 작품을 계속해 발표하였다. 그리고 「을숙도」, 「동래부 순절도」 같은 향토색 짙은 작품을 창작하기도 하였다. 「인큐베이터」는 “영육의 갈등이라는 원초적 기형성과 고독을 노래한 작품으로 현대를 의식한 독창성”을 가진 호감이 가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바보 온달」은 널리 알려진 구전 동화를 황창호가 직접 각색하여 대본을 구성하였는데, 발레의 한국적 토착화에 한몫하였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한편 황창호는 훌륭한 발레리노이기도 하였는데, 국립발레단의 예술 감독을 지낸 임성남은 황창호의 첫 발표회 춤을 보고 “클래식 다루는 주역, 품위와 표정에 여유”가 있다고 평하였다. 창단 10주년인 1985년에는 부산 발레의 인적 소재를 총동원하여 「지젤」을 공연하였다.

[상훈과 추모]

1962년 문화공보부 주최 제2회 신인 예술상 무용 부문 특상을 받았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3.07.31 내용 변경 [상세 정보] 몰년 시기/일시 추가 [활동 사항] 현대 부산 발레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황창호는 2023년 향년 87세로 사망하였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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