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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피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3607
영어의미역 Barley Pipe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무용과 민속극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찬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무용
주요등장인물 이성훈|송현옥|김순희|신욱자|송진수|이상복|손기룡|최찬열
연행 시기/일시 1981년 11월 2일~3일연표보기 - 초연
공연장 부산 시민 회관 대극장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76지도보기
제작 단체 부산시립무용단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76 부산 문화 회관지도보기

[정의]

1981년 부산시립무용단에서 제9회 정기 공연으로 무대에 올린 무용 작품.

[개설]

「보리피리」부산시립무용단 상임 안무자 김현자, 민속학자 박진주, 작곡가 안일웅, 연극배우 이상복 등이 민속춤의 현대화를 위해 토속 춤과 신무용을 배합하여 전통의 창조적 계승과 무대적 양식화를 꾀한 작품이다.

[구성 및 형식]

부산광역시 동래 지역의 토속적인 몸짓인 두꺼비 춤, 도굿대춤, 보릿대춤, 그리고 토착적인 소리인 농, 물사구, 사장구 설쇠, 장타령[각설이 타령] 등과 한국 신무용을 적절하게 섞었다.

[내용]

분절된 구성은 없고 작품의 주제를 몸적 이미지로 전체적으로 전달한 작품이다. 천형의 마을, 문둥이 마을에 하늘을 우러러도 인간 세상을 보아도 소외당하고 버림받은 운명의 죄인들이 살아가고 있다. 그들에게 오직 한 가닥 남겨진 삶은 피맺힌 외침과 본능의 진한 통곡으로 점철된 한을 그저 묵묵히 견디는 것이다. 일상적인 풍습과는 다른 문둥이들의 운명적인 결혼 풍습을 통해 이들의 애환과 고통, 꿈과 희망, 신명을 표현하며 숨은 인간의 본능을 반추하게 한 작품이다.

[연행 시기 및 관련 의례]

1981년 11월 2~3일에 부산 시민 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 부산시립무용단 제9회 정기 공연 작품에는 이성훈, 송현옥, 김순희, 신욱자, 송진수, 이상복, 손기룡, 최찬열 등이 참여하였다.

[현황]

「보리피리」는 초연 이후 럭키창작무용단의 창단 공연으로도 무대에 올려졌다.

[의의와 평가]

「보리피리」는 보잘 것 없는 몸짓으로 치부되던 동래 지역의 토속적인 몸짓을 무대 언어로 살려 내어 신무용과 접목함으로써 한국 춤 창작의 새로운 방법을 최초로 제시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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