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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3592
한자 釜山-
영어의미역 Busan Cruise Tour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일곤

[정의]

부산광역시에서 운행되는 선박을 이용한 해상 관광.

[개설]

크루즈는 여객 운송을 담당하는 페리 여객선과 달리 운송보다 순수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선박 여행으로 숙박, 음식, 위락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크루즈는 쾌적한 시설 속에서 수려한 관광지를 안전하게 순항하는 여행이다. 부산 크루즈 투어는 부산광역시 내의 해안 관광지를 선박으로 돌아보는 코스와 부산에서 출발해 외지까지 이어지는 크루즈 코스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팬스타 크루즈]

팬스타 크루즈는 대한민국 최초로 취항한 본격적인 국내·국제 크루즈이다. 부산을 모항으로 한 최초의 한국 선사에 의한 한국발 국제 크루즈이다. 남해안을 순항하는 연안 크루즈와 일본 오사카[大阪]를 오가는 국제 크루즈가 있다.

부산과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크루즈는 부산~쓰시마 섬[對馬島]~관문 대교~세토 대교~아카시 해협 대교~오사카에 이르는 코스이다. 부산항에서는 매주 일요일, 화요일, 목요일 15시에 출발[14시 30분까지 승선 마감]하여 익일 10시에 입항한다. 오사카에서는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15시에 출항하며 익일 10시에 부산항에 도착한다. 객실은 로열 스위트·디럭스 스위트·주니어 스위트·패밀리 룸 A·패밀리 룸 B·스탠더드 룸 A·스탠더드 룸 B가 있고, 선내 시설로는 카페 유메·레스토랑·테라피 하우스·사우나·편의점·노래방·키즈 존·포장마차·더 파라다이스·오사카 라운지·면세점이 갖추어져 있다.

국내 크루즈는 부산 근교 연안을 1박 2일로 운항하는 원 나잇 크루즈와 런치 & 디너 크루즈가 있다. 원 나잇 크루즈는 태종대·몰운대·동백섬·광안 대교 등 부산 연안을 돌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디너 크루즈는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국제 여객 터미널에서 출발해 태종대~몰운대~동백섬~광안 대교를 거쳐 다시 중앙동 국제 여객 터미널로 돌아오는 코스로 17시에서 22시까지 운항한다.

[티파니 21호]

티파니 21호는 국내 최대 해양 관광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개념의 파티 컨벤션 크루즈이다. 티파니 21호는 길이 40m에 높이 10m의 300톤 규모의 선박으로 승선 인원은 327명이다.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은 선상에서 멋진 경관을 볼 수 있고,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있다. 2층은 빔 프로젝트 및 영상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회의 및 각종 행사가 가능하다. 3층은 전망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선상 결혼식장으로도 이용된다. 해상 관광 유람과 식사 및 이벤트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고객 맞춤형이다.

해운대에서 승선하며 하루 4번 운행한다. 12시에서 14시까지는 런치 투어[1인 요금 6만 6,000원]로 식사 및 음료를 제공하고, 15시 30분부터 17시까지 쿠키 투어[1인 요금 4만 4,000원]는 다과 및 음료 제공, 19시부터 21시까지 디너 투어[1인 요금 9만 9,000원]는 선상 만찬과 라이브 공연, 22시부터 24시까지 나이트 투어[1인 요금 7만 7,000원]는 핑거 푸드류의 세미 뷔페 및 라이브 공연이 제공된다.

[누리 마루]

테즈락에서 운영하는 19세기에 만들어진 네덜란드 선형을 그대로 복원한 크루즈 유람선이다. 유람선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휴게실과 소연회장, 노래방 및 레스토랑과 오픈 데크 벤치가 설치되어 있고, 2층은 주 객실 겸 연회장[옥외 연주장 및 관람석]이 있다.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역 근처 연안 여객 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운행 코스는 오륙도 주경 코스와 부산항 야경 코스가 있다. 오륙도 주경 코스는 연안 여객 터미널에서 출발해 북항 대교~국립해양박물관[영도] 기항~오륙도를 거쳐 연안 여객 터미널로 돌아온다. 요금은 성인 2만 2,000원에 소인[만 24개월 이상 초등학생까지] 1만 1,000원이며 13시와 15시 30분에 출발[계절에 따라 변동 있음]하고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부산항 야경 코스는 연안 여객 터미널에서 출발해 북항 대교~국립해양박물관~조도를 거쳐 연안 여객 터미널로 돌아온다. 바람이나 파도가 거칠 경우 선장의 권한으로 항로를 변경해 오륙도 방파제 안쪽의 부산항 야경을 감상하기도 한다. 요금은 성인 2만 2,000원에 소인[만 24개월 이상 초등학생까지] 1만 1,000원이며 출발 시간은 18시~19시로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카멜리아 2,000호]

부산 대교 아래에 자리한 관광 유람선 선착장과 해운대의 미포 선착장을 오가는 크루즈 투어이다. 태종대 해안을 따라 자갈치 시장오륙도로 이어지는 부산 바다의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 매력적이다. 부산 대교에서 해운대까지의 코스는 8시 30분, 12시 20분, 15시 40분에 출발하며, 동백섬에서 부산 대교까지의 코스는 10시 20분, 14시 10분, 17시 30분에 출발한다. 해운대~오륙도~태종대~자갈치~부산 대교 간을 오가는 관광 유람선도 있다.

[동백호]

동백호는 현재 운행되는 선박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1979년 취항 후 유일하게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부산을 대표하는 해운대 유람선으로 오륙도 해상 관광과 광안 대교 야간 관광을 운행한다. 길이 23.71m에 너비 4.40m, 깊이 1.80m의 3,200톤급 선박으로 동백 88호[승선 인원 123명]와 동백 89호[승선 인원 123명], 동백 7호[승선 인원 153명]가 있다.

동백 7호는 153명이 승선 가능하다. 해운대 미포 선착장에서 출발하며, 9시부터 22시까지 40~5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주간 운행 코스는 해운대[미포 선착장]~동백섬~광안 대교~이기대~오륙도~해운대이고, 야간 운행 코스는 해운대[미포 선착장]~동백섬~광안 대교~광안리 해수욕장~수변 공원 입구~해운대 코스이다.

[태종대 관광 유람선]

태종대 곤포 유람선으로도 불린다. 태종대 유원지 내 곤포 유람선 선착장에서 출발하며 바다에서 바라보는 태종대 풍경의 색다른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이다. 태종대의 독특한 파도의 침식으로 형성된 해식애와 파식대, 기암괴석 등과 조화를 이룬 울창한 나무숲 등의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다. 태종대는 특히 바다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아름답기로 명성이 높아 태종대 관광 유람선을 타야만 진정한 태종대 절경을 볼 수 있다고도 한다.

첫 배 출발 시간은 오전 9시[기상 상태에 따라 변동]이며 평일에는 첫 배 출발 후 30~40분 간격으로 주말·휴일에는 20~30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요금은 소인[만 2~12세] 6,000원 대인[13세 이상]은 1만 원이다. 유람선 코스는 곤포 유람선 선착장에서 출발해 태종대 자갈 마당~남항 조망지~모자상~전망대~망부석~신선 바위~영도 등대~한국해양대학교~오륙도~주전자섬~곤포 유람선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35분이 소요된다.

[참고문헌]
  • 『부산 투어 E-BOOK』(부산관광공사, 2012)
  • 『2012 부산 시정』(부산광역시청, 2013)
  •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korean.visitkorea.or.kr)
  • 부산관광공사(http://www.bto.or.kr)
  • 부산 시티 투어(http://www.citytourbusan.com)
  • 부산해상관광개발(http://www.coveacruise.com)
  • 태종대 곤포 유람선(http://태종대유람선.kr)
  • 테즈락 센트럴 베이 크루즈(http://www.tezroc-busan.com)
  • 팬스타(http://www.panstar.co.kr)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7.03.27 티파니 21호 무게 수정 [티파니 21호] 티파니 21호는 길이 40m에 높이 10m의 3만 톤 규모의 선박으로 -> 티파니 21호는 길이 40m에 높이 10m의 300톤 규모의 선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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