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와 방곡리 일대에 있는 공원.

[건립 경위]

정관 신도시 내 공원은 주변 산악 경관과 좌광천 및 중앙 공원을 공원 녹지축의 중심으로 활용하고, 각각의 공원 및 녹지를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생태계의 자립성, 안전성, 순환성 등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공원·녹지 계획을 수립하고자 설치되었다. 소두방 공원은 정관 신도시 근린공원의 하나로 정관 신도시 개발과 함께 조성된 공원이다. 2002년 1월 30일 공원 시설로 결정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구성]

소두방 공원의 총면적은 30만 8177.1㎡이다. 산을 끼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공원의 북서쪽에는 체육 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차량 진입로가 설치되어 있다. 공원의 남쪽에는 어린이 놀이터, 야외 무대, 야생화 공원 등이 있으며, 공원 내부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소두방 공원의 전체 체육 시설은 인조 잔디로 된 축구장 1면, 테니스 코트 4면, 배드민턴장 2면, 풋살이나 농구가 가능한 다목적 운동장 1면이 있으며, 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현황]

소두방 공원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와 방곡리 일대에 있다. 소두방은 예전부터 정관읍과 철마면 일대를 부르던 명칭으로 산지 지형이 솥뚜껑을 엎어둔 모양과 같아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1914년에 행정 구역을 개편하면서 소두방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정관읍이라고 하였다고 전해진다. 소두방 공원은 정관읍에 들어선 13개의 근린공원 중에서 가장 면적이 큰 공원으로 아이들의 쉼터와 놀이터도 많아서 가족 단위의 시민들도 자주 찾고 있다.

또한 2013년 건설 예정인 정관 도서관은 부지 면적 8,000㎡, 연면적 5,433㎡로 교육 정보 센터, 열람실, 독서실, 강당, 강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축구장, 테니스 코트 등의 체육 시설은 하절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사용료 부과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동절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사용료 부과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윗골 공원, 중앙 공원, 구목정 공원, 물너울 근린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