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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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洛東江河口- |
영어의미역 | Road to the Mouth of the Nakdong River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사하구|북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일곤 |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와 북구 일대에 있는 강변길.
[건립 경위]
낙동강 하구 길은 녹색 성장 및 일자리 창출 작업인 희망 근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부산 갈맷길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조성되었다.
[구성]
낙동강 하구 길은 구포역에서 낙동강 하구둑을 잇는 14.3㎞의 거리로 5시간가량 소요된다. 코스는 구포역~구포 대교~삼락 습지 생태원~사상~하단선 하단역~엄궁 대교~하구둑 입구~낙동강 하구둑이다.
[현황]
접근하기 편한 국철 및 도시 철도 구포역이 있다. 낙동강 제방을 따라 2㎞ 정도 걸으면 삼락 강변 체육공원 비포장 길에서 ‘팔월노화(八月蘆花)[8월 드넓은 강변에 피는 갈대꽃], 평사 낙안(平沙落雁)[하늘을 날다가 모래펄에 내려앉은 기러기떼]’을 노래한 사상 팔경(沙上八景)의 일부를 볼 수 있다. 조금 더 걸어가면 만경벌에 버금가는 하구 지평선을 만날 수 있는 탁 트인 공간이 나온다. 낙동 대교에서 보이는 지평선은 다대포의 아미산 자락과 가덕도 연대봉 사이에 펼쳐진 공간으로 낙동강이 1,300리를 굽이쳐 흐르다 마지막 용틀임으로 만들어 낸 작품이다.
삼락 둔치를 빠져나오면 사하구로 이어지는 강변대로 인도를 6.6㎞ 걷다 하구둑에서 을숙도로 진입한다. 이웃한 일웅도(日雄島)는 요산(樂山) 김정한(金廷漢)의 소설 「모래톱 이야기」의 무대가 된 곳으로 띠풀, 버드나무 숲을 볼 수 있다. 낙동강 하구 길을 이용하려면 부산 지하철 3호선 구포역에서 하차하면 되고, 을숙도에서는 시내버스 58번, 58-1번, 221번을 이용하면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변에는 화명 수목원, 대저 생태 공원, 화명 강변 공원, 감전 야생화 단지, 을숙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