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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3347
한자 釜山影島太宗臺
영어음역 Busan Yeong-do Taejong-dae
이칭/별칭 신선대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57[동삼동 산29-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7년 - 건설교통부가 유원지로 고시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9년 - 관광지로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2년 6월 26일연표보기 - 부산광역시 시도 기념물 제28호로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5년 11월 1일연표보기 - 부산 영도 태종대 명승 제17호로 다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부산 영도 태종대 명승으로 재지정
전구간 부산 영도 태종대 -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산 29-1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부산 영도 태종대 -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산 29-1지도보기
성격 해안 지형
높이 250m
면적 1,640,063㎡
문화재 지정번호 명승

[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암석 해안 지형.

[명칭 유래]

『동래부지(東萊府誌)』[1740]에 “태종대는 동래부의 남쪽 30리 되는 절영도의 동쪽 바닷물이 돌아가는데 서쪽에 돌다리가 하나 있어 놀이 오는 사람들이 겨우 통할 수 있다”는 기록이 있는데, 태종대(太宗臺)의 명칭 유래는 신라 태종무열왕이 순행하였던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으로 전한다. 신선대라고도 하는데 용당동신선대와 혼동될까 봐 쓰이지는 않는다.

[자연 환경]

부산 영도 태종대영도의 남동쪽 끝에 위치하는 구릉 지역으로 오륙도(五六島)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암석 해안 명승지이다. 파도의 침식으로 형성된 100m 높이의 해안 절벽이 있으며, 태종대의 남쪽 해안은 영도 등대 아래에 발달한 융기 파식대인 신선암, 북쪽 해안은 태종암이다. 신선암은 태종대를 대표하는 명소로 약 12만 년 전인 신생대 제4기 최종 간빙기에 생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곳곳에 왕성한 해안 침식에 의한 해식 동굴, 해안 절벽 등 아름다운 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울창한 해송이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남부 지역의 임상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곰솔을 비롯해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의 난대성 활엽수림이 발달해 있다. 그 외에 200여 종의 상록성 수목들이 주요 구성 종(種)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왜가리과, 수리과, 백로과, 갈매기과 등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60여 종의 조류가 출현하는 등 다양한 생물상이 분포하고 있다.

[현황]

부산 영도 태종대부산 대교를 지나 영도 해안을 따라 9.1㎞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164만 0063㎡의 면적에 해발 250m의 최고봉을 중심으로 해송을 비롯한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태종대는 일제 강점기 때부터 일본군 요새로 사용되며 일반 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어 오다가 지난 1967년 건설교통부가 유원지로 고시하였고 뒤이어 1969년에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이후 1972년 6월 26일 부산광역시 시도 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다가 2005년 11월 1일 명승 제17호로 다시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명승으로 재지정되었다.

태종대에서는 오륙도가 가깝게 보이고, 맑은 날씨에는 56㎞ 거리에 위치해 있는 대마도(對馬島)가 해상의 흑점(黑點)처럼 희미하게 보이기도 한다. 6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영도 등대가 섬 남동부의 가파른 해안 절벽 위에 서 있다. 등대 오른편 아래쪽에는 신선 바위가 있고, 바위 위에 망부석(望夫石)[왜구에 끌려간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던 여인이 돌로 변하였다고 전해짐]이 외로이 서 있다. 순환 관광로의 중간 지점인 전망대에는 모자상(母子像)이 있다.

그 밖에 인공 해수(海水) 풀장인 ‘곤포(昆布)의 집’을 비롯한 위락 시설과 바다 낚시터 등이 있으며 너비 10m, 길이 4㎞가량의 순환 관광로가 섬의 명소들을 누비며 지나간다. 태종대 이용 시간은 04:00~24:00이고, 입장료는 무료이다. 다누비 관광열차를 이용하여 태종대를 코스별로 관람할 수 있는데 코스별 승하차가 가능하여 곳곳의 명소들을 여유 있게 관람할 수 있다.

해상 유람선을 이용하면 등대와 자살 바위, 신선 바위, 망부석, 아치섬을 더욱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바다 쪽에서 바라보는 태종대 절벽 해송 숲의 절경은 감탄을 자아낼 만하다. 전망대 휴게소, 곤포의 집, 태종사(太宗寺), 구명사, 해상 유람선, 자유랜드, 자연 학습 관찰로,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태종대는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이탈리아 나폴리항의 카프리 섬을 연상케 할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간직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 『부산 지명 총람』2(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1996)
  • 『부산의 자연 마을』1-중구·서구·동구·영도구·부산진구·남구(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06)
  • 『한국 지명 유래집』-경상편(국토지리정보원, 2011)
  • 문화재청(http://www.cha.go.kr)
  • 부산광역시 문화 관광(http://tour.busan.go.kr)
  • 부산광역시 영도구청(http://www.yeongdo.go.kr)
  • 부산광역시청(http://www.busan.go.kr)
  • 지역 정보 포털(http://www.oneclic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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