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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3182
한자 湧天山
영어의미역 Yongcheonsan Mountain
이칭/별칭 솟음산,소심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높이 545m
전구간 용천산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용천산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에 소재한 산.

[명칭 유래]

용천산(湧天山)은 솟음산, 소심산이라고도 한다. 용천(湧天)은 한자 뜻 그대로 ‘하늘로 치솟은 산’이란 뜻으로 세 부자에 얽힌 전설과 관련되어 있다. 옛날에 두명리는 넓은 평야가 있고 물이 좋아 농사가 잘 되는 부자 고을이었다. 그 가운데도 큰 부자가 세 사람 있었는데, 이 세 부자는 머슴과 종을 많이 거느리고 넓은 땅을 서로 많이 차지하려고 다투고 헐뜯었다. 그러자 머슴과 종들까지 세 패로 갈라져 싸웠다. 그러던 어느 날 땅 밑에서 높은 산이 치솟고, 이 산이 누런 금덩어리로 온통 덮였다. 이에 세 부자와 마을 사람들 모두가 금덩어리를 모으느라 땅을 마구 파헤쳐서 황금산은 벌집처럼 구덩이가 파여 흉하게 변했다. 그러자 황금빛이 사라지고 황금이 모두 돌멩이로 변하였다고 한다.

[자연 환경]

용천산은 동쪽으로 석은덤산삼각산(三角山), 불광산(佛光山), 대운산(大雲山)과 이어져 있으며 삼각산 너머 울산 온산 공단에서 동쪽 고리 원전까지 동해가 ‘한 일’(一) 자로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남쪽으로 멀리 함박산(含朴山), 천마산(天馬山), 달음산(達陰山)이 병풍처럼 이어져 있고 남서쪽으로는 거문산(巨文山), 철마산(鐵馬山), 백운산(白雲山)이 보인다. 그 뒤로 멀리 장산(萇山)영도 봉래산(蓬萊山)이 확인된다. 남서쪽 산자락에는 옛날 기장현 하서면(下西面)[지금의 두명, 월평, 임곡, 임기, 입석] 등에서 정관읍 일원과 장안읍 좌천 방면을 연결하던 고도 약 201m의 진태 고개가 있다. 용천산에는 활엽수림이 주를 이루어 울창한 숲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고도 545m의 용천산은 경상남도 양산시 매곡동과 정관읍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정관읍 두명리의 배산(背山)이기도 하다. 용천산에는 납석 광산이 있고, 이 산자락에는 조선 시대 것으로 보이는 백자 가마터가 자리하고 있다. 북서쪽 바로 산 아래에 해운대 CC, 동부산 CC, 에이원 CC가 형성되어 있으며, 남쪽으로는 정관 신도시가 눈에 들어온다. 용천산은 활엽수림이 우거져 등산길 대부분이 나무 터널을 이루고 있다. 불광산, 대운산, 삼각산에 이어 용천산으로 연결되는 등산로가 개발되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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