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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6528
한자 鼎冠新都市
영어의미역 Jeonggwan New City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은숙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일원에 조성된 신시가지.

[신도시의 개념과 발달 배경]

신시가지는 도시 내 형성되는 구역이며 신도시는 독립된 행정 구역으로 개발된다는 개념으로 구분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두 개념은 큰 구분 없이 혼용된다. 신도시의 개발 배경은 첫째 도시 인구 증가와 세대수 증가로 주택 공급의 필요성에 의해 도시 정책적 측면에서 이루어진다. 둘째는 생활 수준 향상에 따른 생활 환경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새로운 거주 구역이 신시가지로 개발되기도 한다. 셋째는 기존 도시의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 부진 지역을 신시가지로 개발함으로써 성장 효과를 유도한다. 넷째는 기성 시가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 인구의 집중 완화, 교육·산업 등의 육성과 같은 특수 목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진다.

[정관 신도시의 조성 배경]

정관 신도시 조성은 1995년 기장군부산광역시에 편입되어 동부산 지역의 개발이 이루어진 것과 관련된다. 기존의 부산 지역 산업 단지는 경상남도 양산과 김해 등지로 이탈하고, 신평·장림 공단과 녹산 산업 단지 등 서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되며 경상남도 창원·마산과 연결되었으며, 울산의 대기업과 연계된 기업은 양산 등지로 빠져나갔다. 이후 기장군부산광역시에 편입되며 기장군에 주거지 및 산업 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도로를 증축하며 해운대기장군, 울산이 연결되는 발전의 축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이다.

정관 신도시가 조성된 지역은 국도 제7호선국도 제14호선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 울산과 양산을 한 번에 연결할 수 있는 위치이며, 기장군의 해안 지역과 부산 금정구와도 중간이라는 위치적 이점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다. 정관 신도시는 위치적 이점과 더불어 정관 일반 산업 단지기장군 산업 단지 등과 연계되어 부산으로부터의 도시적 기능을 분산·수용함으로써 도시권 과밀화의 해소를 기대할 수 있다.

[현황]

정관 신도시기장군 정관읍 모전리방곡리 일원에 조성되었다. 사업 면적은 13.75㎢이며 8만 6,241명에 2만 8,747가구를 수용하여 부산으로부터의 도시적 기능을 분산·수용하는 대규모 자족형 신도시로 건설되었다. 사업 시행으로 한적한 농촌 마을이던 모전리방곡리는 도시로 변화하게 된다. 1997년 11월 1일 부산 정관 택지 개발 예정 지구로 지정되어, 1998년 3월 16일 부산시와 주택공사[현 한국주택토지공사]가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였다. 2003년 4월 25일 조성 공사를 착공하여 2007년 11월 9일 공사가 준공되었으며, 2008년 9월 30일 사업이 완료되었다. 신도시 지구는 공동 주택과 단독 주택, 상업지, 준주거지. 근린 생활, 주차장 용지 등으로 구획되어 개발되었다.

정관 신도시는 총 면적 13.75㎢에 주택 건설 용지 6.28㎢, 준 주거 용지 3만 8,406㎡, 상업 용지 11만 4,993㎡, 도로·공원·완충 녹지·공공 공지·학교·주차장·의료 시설·공공 철사·전기 공급 시설·종교 시설·하천·배수지·광장·오수 중계 펌프장·가스 공급 시설 등의 공공시설 용지가 6.96㎢이다. 주거 용지에는 현재도 주택 건설 사업이 진행 중인데, 2014년 1월 말 기준으로 입주 단지는 19개이며 1만 8,064가구, 6만 3,224명이 입주하여 있다. 3,634가구, 1만 2,719명이 입주할 4개 단지가 시공 중이며 6,374가구에 2만 2,309명이 입주할 14개 단지는 미착공 상태다.

정관 신도시 동쪽으로 정관 지방 산업 단지와 정관 농공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진입 도로로 번영로에서 정관 산업 단지로 연결되는 정관 산업로국도 제7호선에서 기장 대로를 연결하는 신정관로가 조성되었다.

[참고문헌]
  • 부산도시개발공사(www.bmc.bus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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