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154 |
---|---|
한자 | -窟 |
영어의미역 | Beombaugul Cave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에 있는 바위.
[명칭 유래]
옛날 이 마을 근처에 젊은 부부가 살았는데, 와병 중에 있는 부친을 극진히 봉양하던 중 남편이 범이 되어 굴속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때부터 부인은 범이 된 남편과 함께 이 굴속에서 살았다고 하여 범바우 굴로 불렸다고 한다.
[자연 환경]
범바우 굴은 거문산(巨文山) 북쪽 능선에 있는 큰 바위굴이다. 주변에는 수풀이 무성하여 바위의 모습은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넓게 뚫려 있는 굴은 확인할 수 있다. 범바우 굴은 거문산에서 북쪽으로 철마산(鐵馬山), 백운산(白雲山)과 이어져 있고, 동쪽으로는 함박산(含朴山), 천마산(天馬山), 달음산(達陰山) 자락이 펼쳐져 있다.
[현황]
범바우 굴의 전설이 전해지는 바위는 나무숲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바위는 넓게 패어서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이다. 커다란 바위에 굴이 뚫려 있는데, 굴에는 사람이 살았던 흔적도 보인다. 굴속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좁아져 끝이 막혀 있고 외부와 차단되어 매우 조용하다. 바위가 자리한 거문산 너머로는 정관 신도시가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