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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실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3131
한자 龜室-
영어의미역 Gusil-jae Pass
이칭/별칭 구실령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개
높이 200m
길이 4㎞
전구간 구실재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해당 지역 소재지 구실재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에 있는 고개.

[명칭 유래]

구실재는 고개가 연결되는 이곡(耳谷) 마을의 옛 이름인 구실(龜室)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진다.

[자연 환경]

구실재아홉산일광산(日光山)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고개로 철마면 이곡 마을일광면 회룡(回龍) 마을을 잇는다. 고개 주변으로 벚나무, 동백나무, 해송, 단풍나무가 무성하게 우거져 있다. 북쪽으로는 아홉산이, 남쪽으로는 일광산이 형성되어 있고 아홉산 너머로 함박산(含朴山)과 천마산(天馬山), 달음산(達陰山)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함박산 서쪽으로는 거문산(巨文山), 철마산(鐵馬山), 백운산(白雲山)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동쪽으로는 멀리 울산 앞바다부터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광활하게 펼쳐진 광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현황]

구실재는 옛날 철마면 주민들이 장안읍좌천장과 일광 장터로 가기 위해 이용하던 고개였으나 지금은 거의 등산로로만 이용되고 있다. 4㎞ 남짓한 고갯길은 현재 한적하고 자연 그대로의 멋을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자연 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달음산에서 일광산 종주의 등산 코스가 등산객들에게 인기 있으며 이 중간 코스에 구실재가 포함되어 있다. 아홉산을 내려와 만나는 연합 목장의 초지가 구실재와 만나는 곳이다. 구실재를 걸으며 산책로 같은 편안한 길이 끝나고 다시 일광산으로 접어드는 능선이 시작된다. 해송, 벚나무, 동백나무, 단풍나무, 철쭉 군락, 진달래 등이 계절별로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고갯길 숲 사이로 펼쳐지는 일광면 앞바다의 경관 역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여유로운 휴식이 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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