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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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 |
영어음역 | Gomnae-jae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정관읍 매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와 정관읍 매학리를 잇는 고개.
[명칭 유래]
곰내재의 명칭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다. 옛날 이곳 시냇가에 곰이 많이 살고 있어서 곰들이 내려와 냇물을 먹고 가는 곳이라고 하여 웅계(熊溪)라고 하였다가 웅천(熊川)으로 바꾸어 불렀다고 전해지는데, 곰내재는 웅천리의 옛 지명을 따서 붙인 이름으로 보인다. 현재도 웅천령과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자연 환경]
곰내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에서 정관읍 매학리 당곡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함박산(含朴山)[457.2m]과 문래봉(文萊峰)[507.2m] 사이의 능선에 자리하고 있다. 곰내재 기준으로 우측으로는 함박산[치마산]이, 좌측으로는 문래봉이 있다. 함박산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으로 천마산(天馬山)과 달음산(達陰山) 자락이 이어져 있으며, 문래봉에서 북쪽으로 철마산(鐵馬山)과 백운산(白雲山) 자락이 이어지고 있다.
[현황]
곰내재는 함박산과 문래봉 사이 능선에 있는 고개로, 정관읍과 철마면 사람들이 오가는 교통의 요지였다. 곰내재를 지나 정관읍으로는 바로 신도시와 연결되어 있다. 곰내재를 따라 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도로의 길이는 1.8㎞ 남짓이다. 고갯길 주변으로 숲이 많이 우거져 있다. 교통량이 많은 고개로 정관 신도시 건설로 교통난이 우려되었으나, 우회 도로의 개설로 통행량이 감소하였다. 현재는 차량 통행이 예전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들었으며 급경사가 거의 없어 자전거 훈련 코스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