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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3111
한자 姑堂峰
영어의미역 Godangbong Peak
이칭/별칭 고암,고단봉,고당봉(姑黨峰),고당봉(高幢峰),고담봉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북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해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높이 801.5m
전구간 고당봉 - 부산광역시 금정구~북구
해당 지역 소재지 고당봉 - 부산광역시 금정구~북구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와 북구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동래부지(東來府誌)』[1740]의 지도에는 고당봉을 ‘고암(姑岩)’으로 표기하고 있다. 또한 고당봉(姑堂峰), 고당봉(姑黨峰), 고당봉(高幢峰), 고담봉(姑潭峰), 고단봉(姑壇峰) 등의 다양한 지명이 혼용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여러 지명 중 정확한 명칭을 찾기 위해 학자와 향토 사학자들로 구성된 ‘금정산표석비건립추진위원회’에서 토론과 검정을 거쳐, 고당봉(姑堂峰)으로 공식 지명을 확정하고 금정구청에서 봉우리에 표석비를 세웠다.

고당봉을 한자로 표기하면, 우리나라 산에는 산신이 있고 고려 때까지 내려오는 모든 산신은 여신이었다는 점을 근거로 ‘할미 고(姑)’에 ‘집 당(堂)’을 쓴 고당봉(姑堂峰)금정산 팔경에 ‘고당귀운(高幢歸雲)’이 있는 점과 『범어사 창건 사적(梵魚寺創建事蹟)』에 의상(義湘)금샘이 있는 곳을 찾아가 7일 7야로 독경을 하여 불법(佛法)의 깃발을 높이 세운 곳이라는 데서 유래한 고당봉(高幢峰)의 두 가지가 쓰였는데, 이중 고당봉(姑堂峰)이 공식 한자명이 되었다.

[자연 환경]

고당봉금정산 북부 지역 일대의 지질은 불국사 화강암류가 대부분이다. 주로 화강 섬록암, 각섬석 화강암 및 흑운모 화강암으로 구성되며 이 중에서 각섬석 화강암이 가장 넓게 분포한다. 오랜 지질 시대의 삭박 작용을 받아 특히 기계적 풍화 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결과, 고당봉 주변에는 불국사 화강암류의 크고 작은 기반암의 나출로 특이한 암괴 지형인 토르(Tor)[지하의 암괴덩어리가 오랜 풍화 작용으로 동글동글한 돌인 핵석을 만들게 되고, 이후 오랜 침식으로 주변의 층이 제거되며 핵석이 높게 쌓여 돌탑처럼 드러나게 되는 지형]와 타포니(Tafoni)[암벽에 마치 벌집처럼 구멍이 파여 있는 지형] 같은 미지형들이 경관을 이루고 있다.

[현황]

금정산의 주봉으로 해발 801.5m이다. 고당봉에는 고모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남쪽 아래에는 용호암과 용암굴이 있다. 금샘[금정샘 또는 용암샘이라고도 함]은 고당봉 동쪽에 위치한 화강암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대천천은 금정산 고당봉 아래 북문재에서 발원하는 하천으로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5.09.14 한자항목명 수정 高堂峰->姑堂峰(201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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