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0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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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烽火谷- |
영어의미역 | Bonghwagok Hill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구랑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반용부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구랑동 구랑 마을에 있는 고개.
[명칭 유래]
봉화곡(烽火谷) 고개가 봉화산 남서쪽을 지나고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자연 환경]
봉화곡 고개는 봉화산[329m]의 정상에서 남서쪽으로 약 260m 떨어져 있는 고갯길이다. 봉화산은 능선이 동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길게 뻗고 또 다른 능선은 북쪽의 구랑 마을 쪽으로 흘러내린다. 구랑 마을 쪽으로 뻗어 내린 봉화산 줄기의 서쪽에는 산지에서 흘러내린 소하천 세 개가 합류해 침식 계곡을 형성하는데, 이 계곡이 봉화곡이다. 봉화곡 아래 주민들이 능선 너머의 산양 마을로 갈 때 이 고개를 이용하였다 하여 봉화곡 고개가 되었다. 봉화곡에서 흘러내린 하천은 구랑들로 흘러내려 농업용수로 사용되었다.
[현황]
높이 236m의 봉화곡 고개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구랑동의 구랑 마을과 산양 마을을 연결하는 고갯길이었다. 현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주변 일대가 공업 지역으로 개발되고, 주변의 구릉지와 들판은 공단으로, 소로는 공단을 연결하는 도로로 조성되었다. 또한 봉화곡 고갯길의 남쪽에는 부산광역시 및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와 연결되는 국도 제2호선이 지나고 있다. 현재 옛 봉화곡 고갯길은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