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0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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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VoiLa, a Cultural Magazine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바다로15번길 29[광안동 186-2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소윤 |
[정의]
부산의 젊은 문화 예술인을 소개하고 문화 공간과 활동을 알리기 위해 만든 월간 무료 문화 잡지.
[창간 경위]
발행인이자 편집자인 강선제가 부산대학교 주변을 문화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행사‘재미난 복수’를 공동 기획하면서 그 행사의 하나로 독립 잡지를 출간하였다. 이후 지방 출신 젊은 작가가 살아남기 어려운 미술 시장에서 열정이 있는 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후원하기 위해 2002년 6월 본격 문화 잡지인 『보일라』를 창간하였다.
[형태]
크기는 8.2×25.7㎝이다. 발간 부수는 호당 8,000부이고 발간 면수는 32쪽~48쪽 내외로, 칼라 페이지 비율이 50%이다. 매달 5일에 발행하여 7일에 배부하고 있다.
[구성/내용]
『보일라』의 제호는 프랑스어의 감탄사 ‘Voila[자 봐, 어때]’에서 따왔다. 가능성 있는 젊은 신진 예술인들을 인터뷰하여 소개하고 기존 문화 공간과 차별성을 지닌 신생 문화 공간이나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 공간을 소개해 오고 있다. 주목할 만한 실험, 독립, 인디 활동을 취재하고 연재 기획으로 신진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알려 젊은 문화 예술인들 간의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내용은 신진 작가 인터뷰, 독립 밴드 인터뷰, 문화 공간 소개, 문화 예술 활동 보고 및 취재, 기획 기사, 전시 및 공연 소개, 도서·음반·연극·영화·전시 프리뷰 및 리뷰, 신진 작가 단편 소설, 문화 칼럼, 인디 작가 작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천과 현황]
『보일라』는 138쪽의 소책자로 시작하여 제6호까지 총판을 통해 서점에만 배포하다가 제7호부터는 판형을 타블로이드판으로 키우고 윤전 인쇄로 찍어 배부처를 서점과 영화관, 각 대학으로 확대하였다. 이후 A4 판형의 잡지 형태로 찍으면서 배부처를 문화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정비하였다. 배부처가 늘어남에 따라 B5 판형으로 바꾸어 배포 부수를 늘였다.
지난 10년간 『보일라』에서 소개한 작가는 350여 명 정도이다. 잡지의 표지는 모두 작가의 작품으로 채우고 있다. 광고 없이 자비로 출판하다가 2010년부터 중앙 문예 진흥 기금의 지원을 일부 받고 있다. 2012년 현재 박김혜정, 장해니, 방호정, 김유리, 김정행, 문예진, 노현지, 서진, 현수가 편집을 맡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의 젊은 작가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문화 잡지로 부산에서 발간됨에도 전체 배부처의 50%가 서울일 정도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제94호까지 발행되었으며 부산 지역 신진 예술가들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