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002 |
---|---|
한자 | 釜山市立美術館 |
영어의미역 | Busan Museum of Art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APEC로 58[우동 141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진철 |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APEC로에 있는 시립 미술관.
[개설]
부산 시립 미술관은 근현대 미술을 아우르는 각 장르별 미술 작품과 자료의 수집, 전시, 연구와 국제 교류를 통하여 폭넓은 미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미술 전문 기관이다. 다양한 분야의 현대 미술 및 부산과 영남권 미술을 중점 수용하는 종합 미술 공간이다.
[건립 경위]
부산 시민의 미술 문화 의식의 향상과 건전한 미술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건립되었다. 1994년 12월 12일 건립 공사를 시작하여 4년여의 공사 끝에 1998년 2월 25일 준공, 3월 20일 개관하였다.
[변천]
부속 미술관으로 1998년 용두산 미술 전시관을 개관하였고, 2010년에는 금련산 갤러리를 개관하였다. 관장은 김종근[1998], 허황[2001], 김용대[2004], 조일상[2006~현재]이다.
[구성]
부산 시립 미술관은 연면적 2만 1560㎡에 건물 2만 1425㎡인 지하 2층, 지상 3층 건물로 16개의 전시실과 수장고, 어린이 미술관, 교육 연구실, 사무 공간, 야외 조각 공원, 강당, 도서실, 부산 미술 정보 센터, 아트 숍,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다.
[활동 사항]
부산 시립 미술관은 21세기 동북아시아 시대의 해양 수도에 걸맞는 특색 있는 미술 문화의 제공으로 미술 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운영 목표로 두고 있다. 소장품으로는 부산 최초의 서양화가인 임응구(林應九)를 비롯하여, 양달석(梁澾錫), 김종식(金種植), 김윤민(金潤玟), 우신출(禹新出) 등 부산 출신 미술가들과 6·25 전쟁 기간에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최민식, 김원, 임호(林湖), 임응식(林應植), 이응노, 박고석 등의 작품이 있다. 이 밖에도 김창렬, 이동엽, 윤명노, 이강소 등 한국의 모노크롬(monochrome) 회화[한 가지 색만 사용하여 그린 그림]와 부산 청년 작가들의 작품 등을 주로 소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전시로는 자매 도시 미술관 소장품전[1998], 부산 미술의 계보 찾기[2000], 김창렬전[2010], 스피킹 아티스트[2012] 등이 있다.
부산 시립 미술관은 시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하여 각종 기획 전시와 관련한 강연회 및 시민 미술 교양 강좌, 어린이 미술 강좌, 작가와의 대화, 초등학교 미술 교사 연수 교육, 자원봉사자 도슨트(docent)[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 교육, 미술관 학예 연구 실습 이수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BMA』[부산 시립 미술관 소식지]를 정기적으로 간행하고 있다.
[현황]
본관 시설인 부산 시립 미술관 외에 부속 미술관인 용두산 미술 전시관과 금련산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청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과 소속으로 2013년 현재 1과[관리과] 1실[학예 연구실]로 운영되고 있다. 직제는 관장 아래 부산 시립 미술관 운영 자문 위원회, 관리과, 학예 연구실을 두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