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2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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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具演祐 |
영어음역 | Gu Yenu |
이칭/별칭 | 구기홍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진호 |
[정의]
현대 부산에서 활동한 가야금 연주자.
[활동 사항]
구연우(具演祐)[1936~1984]의 본명은 구기홍이다.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예능에 소질이 있었고, 1954년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부산으로 이주한 것이 계기가 되어 당시 부산에 살던 강태홍(姜太弘)에게 가야금을 사사하였다. 1950년 후반 상경한 후 김윤덕 문하에서 거문고를 사사하고, 1960년 전국 신인 국악 경연 대회 기악부 수석을 한 후 국악예술학교에 잠시 자리를 잡았다. 1963년 부산으로 내려와 신명숙[1940~ ]과 결혼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부산에서 활동하였다.
제자가 별로 없던 강태홍의 말년에 구연우는 부인인 신명숙과 함께 매우 총애를 받는 제자였다. 또 강태홍이 자신의 산조 한 바탕을 완성한 시기가 1950년 전후이기 때문에 강태홍 말년의 완성된 가락을 가장 충실히 이어받은 제자이기도 하다. 따라서 오늘날 전승되는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는 구연우가 전하는 것이 가장 널리 퍼져 있다. 1980년 6월 26일 부산 무대 예술 축제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 공연[부산 문화 회관]에 참가하였고, 1981년 3월 30일 제15회 무형 문화재 정기 공연-구연우 가야금[국립 극장]을 연주하기도 하였다.
[저술 및 작품]
작품으로는 「강태홍 가야금 산조」[예술 기획 탑, TOP CD-021/2, 1999]가 있다.
[묘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에 있는 백운 공원묘지에 묻혔다.
[상훈과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