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는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성실하고 창의적이며 예의 바른 인재 육성’이다. 교훈은 ‘성실(誠實), 창의(創意), 예의(禮儀)’이다.

[변천]

경일고등학교의 전신인 경일여자상업고등학교는 1986년 12월 22일에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87년 3월 6일에 제1회 신입생[168명]의 입학식이 거행되었고, 그해 3월 18일에는 제1회 산업체 특별 학급 신입생[야간] 360명의 입학식이 거행되었다. 1997년 3월 1일에 경일정보여자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2005년 3월 1일에 남녀 공학으로 개편하면서 경일정보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07년 3월 1일에는 남녀 공학 통합형 고등학교로 개편되면서 경일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학칙을 재정비하는 과정을 거쳤다. 2012년 3월 1일에 인문계 일반계 고등학교로 체제가 개편되었다. 같은 해 2월 9일에 제23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총 6,54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육 활동]

경일고등학교는 국가와 민족에 공헌할 인재 양성을 기본 지표로 도덕성 함양과 창의력 계발, 자율성 신장에 기본 방향을 두고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꿈과 재능을 살리는 창의력 계발과 전문성 제고로 존경받는 교사상을 확립하며, 투명성 확보로 신뢰받는 학교상을 정립하는 데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경일고등학교는 학업 성취 능력의 강화, 인성 교육의 충실, 학교 경영의 민주화를 통하여 민주 시민 의식을 고취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 발전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한국인의 자긍심을 갖는 데 교육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학교 특색 사업으로 ‘단계별 맞춤식 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과 ‘실천 위주의 인성 교육 강화’를 시행하고 있다. 1992년 12월 30일에는 전국 상업 고등학교 평가 우수 고등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김승찬/작곡 이언도]

낙동강 푸른 물결 구비치는 명호 벌/ 겨레의 참한 뜻 이어받는 터전에/ 사랑과 덕성을 갈고닦아 더 높이/ 이 땅에 우뚝한 자랑스런 우리 모습/ 아 길이 빛나리 경일고등학교.

2. 교목: 은행나무이다. 성장이 빠르고 수명이 길고 수려하면서도 희생적 면모가 돋보이며 약용이나 식용으로 사용되는 은행나무는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경일인을 상징한다.

3. 교화: 목련이다. 목련은 마른 가지를 꺾어도 향기가 나는데, 이러한 특징은 오랫동안 갈고닦아 널리 퍼지고 영원히 지속될 경일인의 덕성을 나타낸다. 또한 고귀하고 아름다운 자태는 모든 이의 우러름을 받아 여럿 중 가장 우뚝할 경일인의 미래를 암시한다.

4. 캐릭터: ‘행이＆반디’이다. 경일고등학교의 교목인 은행나무를 형상화하였다.

[현황]

2013년 현재 총 18학급에 578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6학급에 200명, 2학년은 인문계 4학급에 126명, 자연계 2학급에 70명, 3학년은 인문계 3학급에 92명, 자연계 1학급에 31명, 정보 처리 2학급에 59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39명, 그리고 행정 담당 등 일반직 5명으로 총 46명이 근무하고 있다. 학교 부지 총면적은 1만 8502㎡로, 이 중 교사 본관 면적이 4,674㎡, 교사 별관 면적이 1,371㎡, 운동장 면적이 1만 2262㎡이다. 과학실, 컴퓨터실, 예절실, 수학 교과 교실, 미리내실, 미술실, 영어 전용실, 가사실, 음악실, 도서실, 방송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