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는 ‘정(晶), 혜(慧), 성(誠)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격을 도야하고, 지식과 기능을 연마하여 가정과 국가 사회에 공헌하며, 미래의 지식·정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창조적 지혜를 지닌 진취적인 여성으로 교육한다’이다. 교훈은 ‘맑은 마음으로[晶], 슬기를 가꾸고[慧], 정성을 다하자[誠]’이다.

[변천]

1986년 11월 22일에 경혜여자고등학교로 설립 인가[30학급]를 받아, 1987년 3월 4일에 개교하였다. 2013년 2월 7일에 제24회 졸업식을 통해 331명이 졸업하여 총 1만 95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같은 해 3월 4일에 제8대 최영하 교장이 취임하였다.

[교육 활동]

경혜여자고등학교는 교원의 교육 역량 강화로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학교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의 문화를 형성하여 선한 품성을 지니면서도 실력을 갖춘 학생을 교육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 특색 사업으로 첫째, 창의·인성 영어 중점 창의 경영 학교 경혜 LET3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는 다 함께 영어를 배우고[Learn English Together], 다 함께 모두를 사랑하며[Love Everyone Together], 다 함께 세상을 밝히자[Light Earth Together]라는 뜻이다. 둘째, 학습 교재 자체 개발 및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셋째, 좋은 생활 습관 실천 운동을 통한 바람직한 인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성 교육 10대 실천 덕목은 존중, 질서, 협동, 예의, 자주, 책임, 끈기, 도전, 성실, 공정이다.

1993년 7월 24일에 일본 고베 서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학생 방문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2002년 1월 15일에는 설립자[송금조]의 기금 출연으로 경암장학회를 설립하여 성적이 우수한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 3월 2일에는 자율 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였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이규철/작곡 이수인]

낙동강 유유하게 흐르고 있다/ 백양산 정기 모은 경암 동산에/ 정·혜·성 뜻에 따라 진리를 찾고/ 진리를 배워 가는 경혜의 딸들/ 빛나라 오래거라 우리의 전당/ 그 이름 거룩하다 경혜여자고교.

2. 교표: 둥근 원의 상하에 마름모꼴의 모서리 상하를 접하게 하고, 마름모의 좌우 모서리를 원의 좌우에 돌출되게 배치하였으며, 아래 마름모 모서리 안에 태양이 떠오르는 문양을 넣었다. 안정과 변화 속에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는 학교 구성원들의 바람을 나타내었다.

3. 교목: 소나무이다. 항상 푸른색으로 그 빛을 잃지 않으며, 척박한 땅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태도를 배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4. 교화: 국화이다. 국화가 봄에 싹을 틔우고, 여름내 잎과 줄기를 키워, 가을이 되면 탐스런 꽃을 피우듯이, 항상 정성을 다하여 노력하면 삶의 보람이 돌아온다는 뜻을 담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총 27학급에 947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9학급에 293명, 2학년은 인문계 5학급에 174명, 자연계 4학급에 141명, 3학년은 인문계 5학급에 194명, 자연계 4학급에 145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59명, 그리고 행정 담당 등 일반직 7명으로 총 68명이 근무하고 있다. 학교 부지 총면적은 19만 9123.81㎡로, 이 중 교사 대지 면적이 3,409.98㎡, 체육장 면적이 17만 3627.81㎡이다. 도서실, 시청각실, 과학실, 미술실, 음악실, 컴퓨터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