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있는 시립 청소년 합창단.

[설립 목적]

부산 지역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합창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釜山市立少年少女合唱團)은 1973년 3월 30일 부산광역시 산하 합창단으로 창단되었다.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30-31번지 부산 시민 회관에 있다가 남구 대연동 848-4번지 부산 문화 회관으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85년 제1회 부산 청소년 합창제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02년 9월 28일 부산 아시안 게임 선수촌 문화 행사 개막식, 9월 29일 부산 아시안 게임 개막식, 10월 14일 부산 아시안 게임 폐막식, 10월 15일 북측 응원단 환송식에 참가하였다. 2002년 10월 21일 부산 합창 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창단 30주년 기념으로 2003년 2월 25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초청 합동 연주회, 5월 24일 뮤지컬 ‘동물의 사육제’ 공연을 개최하였다.

2004년 7월 19~24일 중국 상하이 시[上海市]에서 열린 2004 상해 국제 어린이 합창 경연 대회에 참가하였다. 2004년 11월 6~8일 일본 후쿠오카 시[福岡市]에서 열린 2004 합창의 제전에 초청을 받아 공연하였다. 2005년 11월 14일 APEC 대표단 초청 시장 주최 리셉션, 11월 18일 APEC 정상 만찬 행사에 참가하였다.

2008년 5월 13~20일 독일 함부르크 한인회가 주최하는 북부 독일 청소년 및 유럽 입양인 참가 체육 대회 및 문화 행사, 2009년 7월 18~20일 제주 탐라 국제 합창제, 2010년 5월 20~2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재유럽 한인 차세대, 입양인 체육 대회 및 문화 행사에 초청을 받아 공연하였다. 2010년 11월 21~2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부산-몬트리올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문화 행사에 초청을 받았다.

2011년 5월 16~23일 독일 함부르크와 스웨덴 예테보리, 스톡홀름 한인회가 주최하는 문화 행사에 초청되어 해외 공연을 하였다. 2011년 7월 17~23일 홍콩에서 열린 홍콩 국제 청소년 및 어린이 합창 페스티벌에 특별 초청 단체로 참가하였다. 2012년 5월 2~9일 독일 할레에서 열린 제33회 국제 어린이 합창 페스티벌[International children of the Festival Halle]에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현대 합창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을 위한 합창 캠프도 개최한다. 동계, 하계로 나눠 단원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일 대 일 개인 레슨과 공개 레슨을 통한 발성 훈련과 합창 연습, 스트레칭, 기본 안무 연습 등을 실시한다. 또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음반을 출반한다. 주요 음반으로 1999년 12월 소년 소녀 합창단 최초로 음반 『파란 마음 하얀 마음』을 출반하였고, 2003년 음반 『엄마 아빠와 랄랄라』를 출반하였다.

[현황]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생 총 8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음악의 시계 여행’, ‘작은 겨울 이야기’, ‘신록의 노래’, ‘희망의 노래,’ ‘깊은 가을 영글은 꿈’ 등과 같은 주제를 가진 음악회를 개최하는 것이 특징이며, 청소년의 달 공연, 청소년을 위한 합창 해설 음악회, 꿈나무들의 작은 콘서트 등 특별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2년 12월 현재 제137회의 정기 공연과 400여 회의 특별·순회공연을 실시하였다. 매년 3회의 정기 공연과 4회 이상의 특별·순회공연, 해외 공연, 전국 시립 소년 소녀 합창제 출연 등의 활동을 한다. ‘찾아가는 시립예술단’으로 부산지방보훈병원, 부산지방검찰청, 해변 축제, 부산의료원 제2노인병원 등에서 공연을 한다. 2012년 26회를 맞이하는 부산 청소년 합창제는 부산 지역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합창단과 민간 소년 소녀 합창단의 발표 무대이다.

[의의와 평가]

국공립 합창단의 태동기인 1970년대에 설립된 단체로 국립합창단과 같은 해인 1973년도에 창단되었다. 창단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기획의 음악회로 관중에게 다가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부산 지역의 대표적 소년 소녀 합창단으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