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2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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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國際音樂祭 |
영어의미역 | Busan Maru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
이칭/별칭 | BMIMF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76번길 1[대연동 848-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근영 |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서 매년 8월 말~9월 초 개최되는 클래식 국제 음악제.
[연원 및 개최 경위]
해양 도시 부산에서 음악을 매개로 한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균형 잡힌 문화 도시로서 부산의 정체성을 온전하게 세우는 국제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추진하고자 2010년 9월 제1회 부산 마루 국제 음악제를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부산 마루 국제 음악제는 메인 콘서트와 프린지 콘서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메인 콘서트는 부산 문화 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개막 연주를 시작으로 국악, 실내악, 가족 콘서트, 폐막 연주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프린지 콘서트는 부산역 광장, 온천천 시민 공원, 민락 수변 공원, 영도 등대 해양 문화 공간, 도시 철도 역사 내 공연장, 광복로 등 다양한 장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제1회 부산 마루 국제 음악제는 강동석 음악 감독을 필두로 첼리스트 엠마뉴엘 베르트랑, 클라리네티스트 로망 귀요, 피아니스트 파스칼 드봐이용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참여하였다. 메인 콘서트는 부산 시민 회관, 을숙도 문화 회관, 금정 문화 회관, 영도 문화 예술 회관에서 오케스트라 세 팀 180여 명과 프랑스 유명 솔리스트 등 9명을 초청해 연주회를 펼쳤다. 프린지 콘서트는 축제 기간 동안 해운대, 광안리, 범어사 등에서 부산·경상남도 지역 연주 단체 42팀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주회를 열었다.
2011년 제2회 부산 마루 국제 음악제는 ‘음악의 세계화’를 슬로건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이 출연하였다.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 주는 메인 콘서트와 37팀 500여 명의 다양한 연주 단체들이 참여하는 프린지 콘서트로 진행되었다.
[현황]
2012년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제3회 부산 마루 국제 음악제가 ‘유럽, 그 찬란한 유산’이라는 주제로 부산 문화 회관, 을숙도 문화 회관, 영화의 전당 등에서 개최되었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마루국제음악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였다. 부산시립교햑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피아니스트 유영욱, 첼리스트 조영창 등의 국내 연주자를 비롯하여 프라하챔버오케스트라와 하피스트 이사벨 모레티, 클라리네티스트 찰스 나이딕 등 국외 연주자를 초청하여 모두 6개의 대형 연주회를 마련하였다. 프린지 콘서트도 9월 1일, 2일, 8일, 9일 부산 곳곳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