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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뮤지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2100
영어의미역 Jagalchi[Musical]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76번길 1[대연동 848-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무대 공연
양식 뮤지컬
작가 이현대
작곡가 박철홍
작사자 이현대
감독 권철[2002]
출연자 유상흘|김경선|이진희|호민|이연기|어주선
연주자 김종대[리드 기타]|주성훈[베이스]|윤혁성[드럼]|한경수[피아노]|진영린[키보드]
주요등장인물 장 선장|경준 엄마|욕쟁이 할매|양 사장|보배
창작|발표시기/일시 1992년 10월 20~21일연표보기 - 정극으로 최초 공연 개최
창작|발표시기/일시 1993년 11월 2일 - 대전 엑스포 축하 공연 개최
창작|발표시기/일시 1998년 4월 25~29일 - 부산시립극단 창단 공연 개최
창작|발표시기/일시 2002년 1월 12~13일 - 부산 월드컵 개최 도시 기념행사에서 공연 개최
창작|발표시기/일시 2002년 6월 14~16일연표보기 - 완결편 공연 개최
초연|시연장 부산 문화 회관대극장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76번길 1[대연동 848-4]지도보기

[정의]

부산 자갈치 시장을 배경으로 고유의 지역색을 잘 표현한 부산의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

[공연 상황]

작품 「자갈치」이현대 작가의 희곡으로 뮤지컬이 아닌 정극의 형식으로 먼저 공연된 바 있다. 1992년 10월 20일과 21일 문화부 지원에 의해 극단 현장의 대표 김영주의 연출로 부산 문화 회관 대극장에서 최초로 공연되었다. 정극 「자갈치」는 1992년 문화의 달 기념 공연으로서 제10회 부산 연극제 대상, 연출상, 제10회 전국 연극제 우수상, 희곡상, 무대 미술상을 수상하였고, 당시 『부산 일보』, 『국제 신문』, 『부산 매일 신문』, 잡지 『객석』, 『한국 연극』 등의 언론 보도 자료 등에서 부산 고유의 지역색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서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정극 「자갈치」를 작곡가 박철홍이 음악을 더욱 보완하여 세미 뮤지컬 형태로 1993년 11월 2일 대전 엑스포 축하 공연으로 선보였다. 1998년 4월 25~29일, 뮤지컬 형식을 갖추어 부산시립극단 창단 공연을 하였다. 이후 뮤지컬 「자갈치」는 2002년 1월 12~13일 부산 월드컵 개최 도시 기념행사에서 선보였고, 2002년 6월 14~16일 뮤지컬 「자갈치」의 완결편이라 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가장 최후의 작품이 선보였으며 부산광역시의 주요 행사 때마다 기념 및 축하 행사로 공연되었다.

[구성]

전체적으로 2막 9장의 형식으로, 전막은 1장에서 4장까지이고, 후막은 5장에서 9장까지이다.

[내용]

1장에서는 부산 자갈치 시장 공사장에서 남편을 잃고 7살 난 아들을 두고 있는 인천댁 경준 엄마가 모진 고초를 겪고 욕쟁이 할매의 도움으로 자갈치 시장에 자리를 잡는다. 2장에서는 욕쟁이 할매의 양아들인 장 선장은 경준 엄마를 흠모하고 경준 엄마도 마음이 동한다. 자갈치 시장의 실세인 백사는 양씨의 수상쩍은 움직임에 긴장하고 그 돌파구로 원양 어선 사업을 준비한다.

3장에서는 몇 개월 후 공판장에서 양씨와 백사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윤 과부를 앞세운 양씨의 간계로 백사는 상인들에게 신망을 잃기 시작한다. 4장에서는 양씨가 자갈치 시장을 확실하게 장악하기 위해 태풍이 몰아치는 날 백사의 상선들을 침몰시키고 폭력배를 동원해 장 선장을 제거하려고 한다. 백사는 모든 재산을 잃고 장 선장은 자신을 제거하려던 폭력배를 죽이고 살인죄로 감옥에 간다.

5장에서는 10년 후 장 선장이 출소하나 자갈치 시장은 이미 양 사장이 상권을 장악하고, 상인들은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백사는 술주정뱅이에 걸인이 되어 자갈치 시장 바닥을 떠돌고 있고 경준 엄마는 양 사장의 도움으로 살며 상인들로 부터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6장에서는 장 선장이 자갈치 시장에 온 이후로 상인들은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는다. 이에 불안을 느낀 양씨는 그의 배후인 가네자와와 함께 다시 한 번 음모를 꾸민다. 7장에서는 성장한 경준은 엄마에게 반감을 가지고 또래의 아이들과 어울려 다니다 노점에서 엄마와 맞닥뜨리게 되고 양씨의 흉계를 알아낸 엄마의 말을 무시하다 양씨의 하수인에게 잡혀 둘은 창고에 갇히게 된다. 백사가 이를 지켜보고 있다.

8장에서는 양씨의 하수인인 호재가 창고와 노점에 불을 지르고 상인들은 분노에 차서 양씨에게 몰려간다. 이 때 가네자와가 모습을 드러내고 양씨를 죽이고 상인들을 위협한다. 9장에서는 불 속에서 경준과 경준 엄마를 구해 낸 백사의 장례가 치러지고 상인들은 백사의 마지막 유언을 받들어 장 선장과 경준 엄마의 결혼을 약속하며 자갈치 시장의 밝은 앞날을 기약하며 풍악을 울린다.

[의의와 평가]

걸쭉하고 투박한 부산 사투리가 무대 언어와 노래로 표현되고, 자갈치 시장 아지매들이 주인공이 되어 부산 사람들의 삶의 애환과 고유의 지역색을 표현한 작품으로, 가장 부산다운 뮤지컬임을 자처하며 부산광역시의 주요 행사 때마다 기념 및 축하공연을 한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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