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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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Yongdonggol Village |
이칭/별칭 | 용동곡(龍洞谷) 마을,장터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용동골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표용수 |
성격 | 자연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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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 시기/일시 | 1906년 - 경상남도 동래군 좌이면에 편입 |
개설 시기/일시 | 1910년 - 경상남도 부산부에 편입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경상남도 동래군 구포면 화명리 |
개설 시기/일시 | 1943년 - 경상남도 동래군 구포면 화명리에서 경상남도 동래군 구포읍 화명리로 개편 |
개설 시기/일시 | 1963년 - 경상남도 동래군 구포읍 화명리에서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구포출장소 화명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71년 -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구포출장소 화명동에서 부산직할시 북부출장소 화명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78년 - 부산직할시 북부출장소 화명동에서 부산직할시 북구 화명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95년 - 부산직할시 북구 화명동에서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으로 개편 |
개설 시기/일시 | 2003년 7월 - 화명동이 화명 1동, 화명 2동으로 분동 |
개설 시기/일시 | 2003년 12월 - 화명 1동이, 화명 1동, 화명 3동으로 분동 |
자연 마을 | 용동골 마을 -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용동골 마을 |
[정의]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 유래]
금정산 상계봉 서쪽 화산 아래에 있는 골짜기로 용(龍)이 살았다고 하여 용동골[龍洞谷]이라 불렀는데, 이 용동골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용동골 마을이라 불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용동골 마을은 금정산성으로 오르는 입구 동네로서 장터껄이라는 지명이 전해 온다. 장터껄은 1809년(선조 9) 구포에 있던 감동장을 금정산성으로 진입하는 이곳으로 옮겨 오려 하였을 때 생긴 지명이다. 당시 양산 군수 이유하(李游夏)가 조정에 올린 ‘방보장(防報狀)’에 보면, “구포 감동장이 낙동강 연안의 물자 집산 교류지로서 중요한 곳이라 대천촌으로 장을 옮기기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여 이곳에 장이 설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장터껄 인근에 천국부(千國富)라는 사람이 살면서 장을 서게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이에 마을의 형성 시기를 명확히 알 수는 없으나, 조선 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하였음을 알 수 있다.
마을이 속한 지역은 1906년 경상남도 양산군 좌이면에서 동래군 좌이면으로 개편되었다가 1910년 부산부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동래군 구포면 화명리가 되었다. 1943년 동래군 구포읍에 속하였다가 1963년 1월 부산직할시에 편입되면서 부산진구 구포출장소 화명동이 되었다. 1975년 부산직할시 직할 북부출장소에 편입되었으며, 1978년 북부출장소가 북구로 승격되었다.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하면서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용동골 마을이 되었다. 2003년 7월 화명동이 화명 1동, 화명 2동으로 분동되어 오늘에 이른다.
[자연 환경]
용동골 마을 동남쪽에 상계봉의 줄기인 화산(華山)이 있고, 북쪽에는 대천 마을 뒷산인 장골봉 능선이 뻗어 내린다. 서쪽에는 낙동강 물이 흐른다. 또한 화산의 북동쪽 물태전골에서 흘러내린 용동천이 암벽을 타고 흘러내려 북서쪽으로 흘러 대천천과 합류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1971년 용동천 상류 쪽에 화명 정수장이 들어서고, 1974년 한국전력 북부산 변전소가 들어와 철탑이 화산 아래쪽에 건립되며 마을의 지형이 크게 변하였다.
[현황]
용동골 마을은 주택 단지와 아파트 단지, 화명 정수장 등이 조성되며 마을 입구의 일부 모습을 제외하고는 옛 흔적의 대부분이 사라졌다. 현재는 북구보건소, 화신중학교, 화명동 새마을금고, 대천 시장, 구포농협 화명지점, 화명 정수장, 한국 전력 북부산 변전소 등이 있다. 현재의 화명 정수장으로 오르는 곳에 1930년 10월에 세운 ‘장우석(張禹錫) 공덕비’[백포 벌판에 새로 둑을 쌓아 굽은 냇물을 곧게 통하게 하고 강 쪽에 제방을 쌓은 장우석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가 있다. 또한 마을 서쪽으로 금곡로와 도시 철도 2호선이 지나가며, 동쪽으로 산성 마을을 지나 온천동으로 연결되는 산성로가 있다. 상계봉 화산 북서쪽의 용동골의 지명으로 옛 마을의 위치와 그 지명 유래에 대하여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