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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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女性映畵祭 |
영어의미역 | Busan Women’s Film Festiva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부산광역시 사상구 사상로170번길 10[괘법동 55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충국 |
[정의]
부산광역시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여성 영화제.
[연원 및 개최 경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제를 개최하여 시민들이 여성 문제를 고민하고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할 목적으로 2009년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제1회 부산 여성 영화제가 열렸다.
[행사 내용]
제1회 부산 여성 영화제는 롯데 시네마 부산대관 6관[효원 굿 플러스 내]에서 진행되었다. 첫째 날은 개막식과 공모 수상작을 상영하였으며, 둘째 날은 한국 여성 감독 영화 특선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영화 속의 여성’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셋째 날은 초청작 네 작품을 상영하고 폐막식을 하였다. 영화제 진행 동안 다양한 부대 행사와 퍼포먼스도 동시에 진행하였다. 또한 이벤트 영화를 상영하였으며 이는 여성만 관람이 가능하였다.
제2회 부산 여성 영화제는 2010년 11월 19일에서 21일까지 롯데 시네마 서면관 3관에서 열렸다. 경쟁 부문에 「커밍아웃 여행」, 「Dry Up」 등 총 7편, 개막작은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폐막작은 경쟁 부문 수상작이 상영되었다. 그 외에도 「어떤 개인 날」, 「레즈비언 정치 도전기」, 「외박」, 「날아라 펭귄」, 이벤트 영화 「올가미」등이 상영되었다.
[현황]
제3회 부산 여성 영화제는 2012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롯데 시네마 사상 3관에서 ‘악녀(惡女)? 악녀(樂女)! 우리 안의 그녀!!’라는 주제로 열렸다. 주최는 부산여성영화제집행위원회이고 주관은 부산여성사회교육원이다. 경쟁 부문에 다큐멘터리, 극영화, 실험 영화, 애니메이션을 공모하였고 작품 규격은 35㎜와 16㎜ 필름 및 HD, HDV, DV 등 다양한 규격을 포함하며 1등[1명]에게 상금 100만 원, 2등[2명]에게 상금 각 50만 원, 관객 상[1명]은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하였다.
개막작은 옴니버스 영화 「가족 시네마」, 일반작 부문에 「디어 한나」와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등 네 편, 특별전에 「분홍신」과 「서울의 비밀」, 기획전에 「전설의 여공」, 공모작 경쟁 부문에 「아무도 꾸지 않는 꿈」, 애니메이션 「할망 바다」 등 12편이 상영되었다.
부산 여성 영화제는 네 가지 목적을 가지고 개최되고 있다. 첫째,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제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성별 고정 역할과 성차별의 문제를 성찰하는 계기가 된다. 둘째, 남성들이 여성 문제에 대한 이해 수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다른 여성 영화제들처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부산 지역의 여성 영화제로서 자리 잡는다. 넷째, 지역에 양성 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여성 문화제를 개최하여 문화 관광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인다. 또한 성적 불평등으로 인한 오해와 편견을 교정하고 사회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성 문제에 관한 진지한 주제 의식을 담은 영화와 영화인을 발굴하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