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3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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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週刊國際 |
영어의미역 | Weekly International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217[거제동 76-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진 |
[정의]
6·25 전쟁 기간 『국제 신보』가 발행한 시사 주간지.
[창간 경위]
6·25 전쟁 발발 후 중앙의 언론인들과 신문들이 부산에 모여들면서 부산 신문의 질과 상품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국제 신보』가 발행 부수 8만 부에 육박할 정도로 비약한 것 역시 전시에 신문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가지 원인이지만 언론인, 학자, 문인 등 중앙 인재의 흡수로 지면이 업그레이드 된 데에도 원인이 있었다. 특히 『국제 신보』는 부산이 임시 수도가 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되는데, 발행 부수가 증가하면서 더 큰 규모의 사옥으로 이전하기도 하였다. 『국제 신보』는 지속적인 사세 확장의 연장선에서 1951년 최초의 시사 주간지 『주간 국제(週刊國際)』를 창간하였다.
[형태]
사륙 배판[18.8×25.7㎝] 20면 분량으로 발행되었다.
[구성/내용]
발간 초기 『주간 국제』는 시사 주간지였지만 시사뿐만 아니라 단편 소설을 싣는 등 문화 관련 기사에도 비중을 두었다.
[변천과 현황]
『주간 국제』는 주간으로 허가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국제 신보』의 발생 부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용지난을 겪게 되어 발행 간격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였다. 『국제 신보』가 발행한 『주간 국제』는 1953년 1월 31일 제18호를 끝으로 폐간되었다.
그러나 1977년 6월 1일 『국제 신보』가 제호를 『국제 신문』으로 변경하면서 1978년 5월 19일 대중 오락지 성격의 『주간 국제』를 창간하게 된다. 당시 타블로이드판[25.4×37.4㎝] 32면으로 발행된 『주간 국제』는 ‘흥미와 오락, 정보, 교양, 품격의 5중주’로서 ‘온 가족이 함께 읽는 밝고 재미있는 유익한 주간지’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인 지사망을 통해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 배포를 시도하였는데, 이러한 사실은 『주간 국제』의 창간 및 지사 모집 광고가 실린 『동아 일보』[1978년 4월 13일자 3면 하단]의 지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언론 통폐합 과정에서 『주간 국제』는 『부산』 등 172개 주간지·월간지와 함께 1980년 8월 10일자 제117호를 끝으로 폐간되었다.
[의의와 평가]
부산 지역에서 발간된 최초의 시사 잡지로, 6·25 전쟁 후 급증한 정보 수요를 충족시키는 매체의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