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에 있는 DTV 방송 보조국.

[건립 경위]

MBC 부산문화방송이 DTV 난시청을 해결하기 위하여 부산 지역 최초로 DTV 중계소를 준공하였다. 2009년 이전까지 부산광역시 황령산 송신소에서 송출하는 DTV를 수신하기가 어려운 사하구, 북구, 사상구, 김해 일부 지역 등은 경상남도 창원시 불모산 송신소의 신호를 수신하여 시청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MBC 부산문화방송이 2008년 2월 14일에 부산체신청[현 부산지방우정청]으로부터 녹산 지역에 방송 보조국에 대한 허가를 얻어 설치 준비에 들어갔다. 2009년 9월 16일에 출력 90W의 녹산 DTV 방송 보조국[녹산 DTV 중계소]을 개국하였다.

[구성]

녹산 DTV 방송 보조국은 4m 단층 슬래브 건물 위에 21m의 철탑 안테나가 세워져 있으며, ATV[아날로그 TV] 보조국, 표준 FM 방송 보조국, DTV 방송 보조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부산광역시 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지역에서 2009년 11일부터 녹산 DTV 방송 보조국을 통해 HD 디지털 방송 시청이 가능해졌다. 해당 지역 시청자들은 녹산 DTV 방송 보조국이 위치한 녹산 수문 방향으로 실내외 DTV 수신용 안테나를 설치하여 DTV 수상기의 채널을 재검색하면 깨끗한 화질의 HD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2012년 현재 KBS 부산 1TV, KBS 부산 2TV, EBS, 부산MBC, KNN 방송을 송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