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 지역의 문학 단체인 한국가람문학회에서 발행하는 수필 동인지.

[창간 경위]

1992년 5월 13일 저녁 7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부산 서면] 흙 갤러리 전통 다원에서 가졌던 샘동인회 창립[초대 회장 배상호, 총무 김희영]이 모태가 되어,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향토 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순수 문학 단체인 한국가람문학회를 창립하였다. 1993년 2월 샘동인회는 『가람 문학』의 전신인 『샘과 가람』[민락출판사]을 창간하였다.

[형태]

15.0×22.0㎝ 판형에 총 280쪽 내외이다. 1년에 한 번 단행본 형태로 발행된다.

[구성/내용]

화보 7~8매와 발간사를 싣고 한국가람문학회 회원들의 시와 수필을 엮어서 발행하며, 회원 개인당 시 열 편 내외와 수필 두 편 내외가 게재된다.

[변천과 현황]

2002년 1월에 열린 샘동인회 정기 총회에서 명칭을 샘과 가람문학회로 변경하였고, 2004년 정기 총회에서는 샘과 가람문학회에서 한국가람문학회로 변경하였다. 2005년부터 동인지 『샘과 가람』의 제호도 『가람 문학』[제14집]으로 변경하여 출판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중국 지린 성[吉林省] 창춘 시[長春市]에서 발간되는 문학잡지 『장백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였으며 꾸준히 월례회, 총회, 시화전, 작품 낭송회, 문학 기행, 자매결연 기관 교환 방문 등을 실시하고 있다.

회원 자격은 기존의 샘동인회 회원과 각종 문예지를 통해 등단한 기성 문인으로 제한하며, 현 회원은 30여 명이다. 2012년 현재 16대 임원진은 회장 조헌호, 부회장 정원식, 사무국장 육은실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 11월 『가람 문학』 제20집[일광인쇄]을 발간하였으며, 2012년 8월 현재 제21집 발간을 준비 중이다.

[의의와 평가]

문학과 시를 좋아하고 역사, 교양에 관심 있는 부산의 문인들이 모여 정기적으로 작품을 발표하는 동인지로서, 부산의 문학적 자산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