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동에 있는 어촌 단체.

[개설]

신호어촌계는 부산수산업협동조합 소속 어민들의 계통 조직으로, 공동 어장의 공동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법률적 이용 주체이다.

[설립 목적]

「수산업협동조합법 시행령」[대통령령 제23644호, 2012. 2. 29] 제2조에 의거, 어촌계는 어촌계원의 어업 생산성을 높이고 생활 향상을 위한 공동 사업의 수행과 경제적·사회적 및 문화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62년 1월 20일 「수산업협동조합법 시행령」[각령 제619호]에 의해 경상남도 김해군 명지면 신호리[현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동]에 설립하였다. 2006년 12월 29일 2006년도 자율 관리 어업 참여 공동체로 선정[부산광역시]되었고, 2010년 2월 26일 국비 등의 지원금과 자부담 비용으로 건립한 수산물 유통 센터를 개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어민과 계원 교육·지원 사업, 어업권의 취득 및 어업의 경영, 소속 지구별 수협이 취득한 어업권의 행사, 어업인의 생활필수품과 어선 및 어구의 공동 구매, 어촌 공동 시설의 설치 및 운영, 수산물의 간이 공동 제조 및 가공, 어업 자금의 알선 및 배정, 어업인의 후생 복지 사업, 어획물 구매·보관 및 판매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수산물 유통 센터[부지 면적 1,697㎡, 건물 면적 1,317㎡의 2층 건물]에서 전문화된 김, 파래 등 해조류 경매 시스템 및 활어 센터[활어 코너 41개, 횟집 2개]를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12년 7월 현재 계원 수는 160명이며, 낙동강 하구와 가덕도 주변 어업권을 행사하고 있고, 허가 어선 수는 100척이 있다. 연안 어업은 통발, 연안 자망, 복합 면허권을 가지고 있으며, 봄에는 숭어, 도다리, 붕장어[아나고] 등을 어획하고, 여름에는 갈치, 꽃게 등을 어획하고 있다. 가을에는 전어, 숭어 등을 어획하고, 겨울에는 대구, 물메기 등을 어획하고 있다. 낙동강 하류와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 부근으로 가덕도 어장에 근접하고 있으며, 어획물의 맛이 좋기로 유명하여, 타 지역보다 어획물 경매 가격이 비싼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