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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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項漁村契 |
영어의미역 | Daehang Fishermen's Association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해안로1207번길 15[대항동 245-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수희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에 있는 어촌 단체.
[개설]
대항어촌계는 부경신항수산업협동조합 소속 어민들의 계통 조직으로, 공동 어장의 공동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법률적 이용 주체이다.
[설립 목적]
「수산업협동조합법 시행령」[대통령령 제23644호, 2012. 2. 29] 제2조에 의거, 어촌계는 어촌계원의 어업 생산성을 높이고 생활 향상을 위한 공동 사업의 수행과 경제적·사회적 및 문화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62년 1월 20일 「수산업협동조합법 시행령」[각령 제619호]에 의해 대항동에 설립하였다. 2003년 체험형 어촌 마을[신항만 공사로 중지]로 선정되었고, 2011년 11월 10일 2012년도 자율 관리 어업 우수 협동 공동체로 선정[농림수산식품부, 1억 원 지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항은 가덕도의 가장 끝 마을이며 가장 큰 어항이다. 2005년 대항의 방파제 사이에 가로 6m, 세로 6m의 일반 가두리 4면과 직경 20m의 원형 가두리 1면의 가두리 양식장을 설치하였고, 국내에서 처음 설치된 해상 가두리형 활어 보관 시설로 잡은 물고기를 살아있는 상태로 해상 가두리에서 수용하다 적절할 때 출하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이다. 활어 일시 보관 시설을 이용하면 어민들이 고기를 다량 잡았을 때 가두었다가 출하 조절을 통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증대를 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황]
2012년 7월 현재, 계원 수는 153명이며, 마을 어장 16㏊에서 김, 미역, 파래를 공동으로 포획, 채취한다. 허가 어선은 연안 통발 어선 17척, 연안 자망 어선 21척, 연안 복합 41척 등, 총 79척이 있으며, 정치망은 육수장망 1건, 호망 8건이 있다. 주 어업 시기는 9월에서 다음해 6월까지이며, 주 어종은 겨울철 어종인 물메기와 가덕 대구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적인 마을 공동체적 어업 형태로 어로 행위를 계승하고 있는 ‘숭어 6척 장망 어업’은 120여 년 전 시작된 것으로, 문화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숭어가 지나가는 해저에 보자기 그물 모양의 그물을 설치하고 6척의 어선이 이를 정치(定置)하고 있다가 숭어가 그물 위에 왔을 때 그물을 들어 올려 잡는 방식이다. 부산광역시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어로 행위를 계승하고 있는 대항 마을의 숭어 6척 장망 어업에 대해 무형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