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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290
한자 大口
영어공식명칭 Gadus macrocephalus
영어의미역 Cod
이칭/별칭 대두어,대구어,대기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영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어류
학명 Gadus macrocephalus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기어강˃대구목˃대구과˃대구속
서식지 연안 또는 대륙 사면
몸길이 40~110㎝
새끼낳는시기 12월~이듬해 2월

[정의]

부산광역시 가덕도 연안에서 어획되는 주요 어종으로 대구과의 바닷물고기.

[형태]

대구의 몸길이는 40~110㎝이고, 몸은 앞쪽이 두툼하고 뒤쪽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한 모양이며 둥근 비늘로 덮여 있다. 눈은 크고 머리 위쪽에 있다. 입도 크며 위턱의 뒤끝은 눈앞 가장자리를 지난다. 위턱이 아래턱보다 앞쪽으로 돌출해 있으며, 아래턱의 앞부분에는 1개의 긴 수염이 있다. 등지느러미는 3개, 뒷지느러미는 2개로 분리되어 있고 첫 번째 뒷지느러미의 기부(基部)[기관 또는 부속 기관의 접촉면에 가까운 것]는 제2등지느러미 기부보다 뒤쪽에 위치한다. 또한 등지느러미와 옆구리에는 모양이 고르지 않은 많은 반점과 물결 모양의 선이 있다. 가장 앞쪽에 있는 배지느러미는 비교적 작고, 꼬리지느러미는 수직형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구어(口魚)라 하여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짜며 독이 없고 기(氣)를 보(補)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구의 간은 50%가량이 기름으로 이루어져 있고, 비타민 A와 비타민 D가 풍부하여 간에서 추출한 기름인 간유(肝油)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대구 100g당 열량이 70㎉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섭취하기에 좋다. 부산은 가덕도 인근의 해안에서 많이 어획된다. 동해안에서 어획되는 대구는 등 쪽이 회갈색이나 가덕도의 대구는 진한 회갈색에 자줏빛을 띠며, 예로부터 고기 중 으뜸으로 여겨 임금님께 진상될 정도로 품질이 좋다고 전해진다.

[생태 및 사육법]

대구는 한랭한 깊은 바다에 군집하여 수심 45~450m에서 많이 서식한다. 바다에 떼를 지어 살며, 야행성이라 낮에는 바닥에 몸을 숨긴다. 12월부터 이듬해 2월에 산란을 위해 연안의 얕은 바다로 회유하며 북쪽으로 향할수록 서식하는 깊이가 얕아진다.

[현황]

가덕도 해역은 한류·난류와 낙동강의 기수(汽水)[바닷물과 민물이 섞여 염분이 적은 물]가 만나는 곳으로 대구의 먹이가 풍부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대구는 가덕도 인근을 비롯한 진해만과 영일만 등 동해 연안의 얕은 바다로 회유하는데, 이때 주로 어획한다.

[참고문헌]
  • 『수변 정담』(국립수산과학원, 2005)
  • 부산광역시 강서구청(http://www.bsgangseo.go.kr)
  • 해양 수산 연구 정보 포털(http://portal.nfr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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